[용연사] 극락전, 요사, 명부전, 사명당 by 타누키

대구광역시유형문화재 제41호로 지정되어 있는 앞면과 옆면 각 3칸씩의 다포계 겹처마 맞배지붕 건물로,
1653년(효종 4)에 처음 지어지고 1728년(영조 4)에 중건되었다. 3단으로 조성한 대지 위에 세워졌는데 크지는
않지만 장중한 외양으로 잘 정돈되어 있어 18세기의 양식을 잘 대표하고 있는 건물이다. 외부 벽화는 좌측벽에만
조사도(祖師圖) 5폭이 그려졌다. 내부에도 포벽화(包壁畵)로 여래도와 수월관음도가 장식되어 있는데 그림을
그린 솜씨도 뛰어나 천정과 대량(大樑) 등의 회화 장엄과 썩 잘 어울리고 있다. 이러한 그림들은 삼존불상을 통해
드러내고 있는 극락전의 엄숙함을 표현하는 데 일조하고 있다.

안에는 중앙의 닫집과 수미단이 갖추어진 불단에 소조 석가여래 및 문수, 보현보살의 삼존상이 봉안되어 있다.
석가 삼존상이 봉안되어 있으므로 대웅전이어야 하는건물의 현판은 극락전으로 되어 있다. 이 건물을 짓고 나서
쓴 사적기에도 대웅전만 언급하고 극락전에 대한 언급은 없는데, 아마 어느 시기에 현판을 바꾼 듯 하다.
'극락전' 현판은 도서(圖署)나 관지(款識)가 없어 글씨를 쓴 사람을 알 수 없지만 이른바 송설체(松雪體)로 쓴
운치있으면서 강건한 글씨로 볼 때 전각이 중건된 시기에 함께 쓴 것으로 보인다.

주련은 전부 4폭이 걸려 있는데, 그 내용과 뜻은 다음과 같다.
靑山疊疊彌陀窟(청산첩첩미타굴) 깊고 깊은 청산에 미타굴
蒼海茫茫寂滅宮(창해망망적멸궁)넓고 넓은 푸른 바다에 적멸궁
物物拈來??碍(물물염래괘괘애) 세상 사물 모두 다 번뇌에 걸려 있는데
幾看松亭鶴頭紅(간송정학두홍)솔나무 옆 정자의 학 머리 붉음을 얼마나 보았느뇨
-http://www.koreatemple.net/에서 발췌-

건물 자체가 너무 아름답다. 색자체도 좋거니와 문양도 강렬하고..현대 사람도 이런데
과거엔 얼마나 눈이 돌아가는 건물이었을지...



극락전 불단
극락전이라는 명칭과는 다르게 석가불로 문수보살과 보현보살이 협시를 이루는 삼존좌상을 모시고 있다.
날카로운 콧날에 널찍한 얼굴로 후덕한 인상을 가진 원만한 상호며 좌우대칭되게 두 손으로 연꽃을 든 보살은
본존과 같은 상호에 옷자락 표현도 거의 유사하다. 1728년(영조 4) 경에 조성된 것으로 추정되는 진경시대의
유물 뒤에는 석가후불탱인 영산회상탱(靈山會上幀)이 걸려 있다. 원래 걸려 있던 후불탱의 화기를 보면,
미타탱(彌陀幀)인 아닌 영산탱(靈山幀)임을 확인할 수 있다. 현재 동국대학교 박물관에 이전하여 소장되어 있는
후불탱은 1777년(정조1)에 조성되어 가로 235cm, 세로 267.5cm의 크기이며 비단채색하였다.

극락전에는 본래 1731년에 그린 영산회상 후불탱과 1744년에 조성한 삼장탱이 있었으나 얼마 전에 모두
도난 당해 지금은 그 사진 복사본을 대신 걸어 놓았다. 도난 당한 후불탱은 빈궁 조씨(趙氏)와 상궁 서씨(徐氏),
그리고 용연사에 주석하며 가선대부(嘉善大夫)라는 승직을 갖고 있던 득총 지운(得悤智雲) 등의 시주로
이루어진 것이다. 그러나 1998년 9월 폭우가 내리던 어느 날 도둑이 새벽에 폐쇄한 법당 뒷문을 뜯어내고 들어가
훔쳐갔다고 한다. 조성 시기도 문화의 절정기일 뿐 아니라 영조의 왕세자빈이었던 빈궁 조씨가 시주를 하는 등
든든한 왕실의 후원이 있었기 때문에 이처럼 훌륭한 작품이 이루어질 수 있었다. 불단 오른쪽에 있었던
삼장탱(三藏幀)은 용연사 법장암에서 그려 용연사 대웅전에 봉안했던 것인데, 1993년에 역시 도난 당했다.
현재는 1998년에 조성한 독성탱과 신중탱을 봉안하였고, 후불벽 뒷면 벽에는 신선도가 그려져 있다.
-http://www.koreatemple.net/에서 발췌-

정말 안타까울 수밖에....후....이산 덕분에 친숙한 이름들이 많이 늘었다. ㅡㅡ;; 이 주변에 워낙 관련된 곳도 많고..


기다란 요사채, 마루 끝에 말리고 있는 고무신이 웬지 정겹다.


명부전과 사명당은 요사채를 지나서 개울을 지나야 있다.


이제 슬슬 깨어나고 있는 개울 ㅎㅎ


명부전 불단
팔각대좌 위에 지장보살상은 전체적인 비례감은 조화를 이루나 손가락의 직선적인 표현과 입 언저리의
표현 등이 경직된 느낌이다. 양 쪽에는 젊은 수도승인 도명존자와 문관복의 무독귀왕이 합장을 이루며
협시를 이루고 서 있다. 지장보살은 원래 인도의 지신(地神)에서 유래한 보살로 지옥, 아귀, 축생, 수라,
사람, 하늘등 육도(六道)의 윤회에서 끝없는 고통을 받고 있는 중생들을 구제하고자 서원을 세웠다.
-http://www.koreatemple.net/에서 발췌-


사명당은 새로 지어진 수도도량인 것 같다. 열심히 수도하고 계시기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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