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주문
주인을 부르는 문, 공자의 학을 배우는 사람들은 겉으로 보이는 모습보단 내면의 것을 중요하게 생각한다.
그 주인은 내 마음의 주인일 수도 있겟고 문 안에 있는 주인일 수도 있으리라. 이 환주문이 아마 도동서원에서
가장 귀엽고 매력적인 건물이리라. 갓 쓴 유생이라면 반드시 고개를 숙여야만 들어설 수 있는 작은 크기에 절병통이
얹힌 사모지붕(사모정, 육모정, 팔모정 등의 지붕 정상에 올려놓는 항아리 모양의 장식기와를 '절병통'이라 하며
'사모지붕'이란 지붕의 평면이 정사각형으로 이루어진 지붕을 말하며 지붕의 평면이 정육각형이면 육모지붕
정팔각형이면 팔모지붕이라 부른다. 이들 지붕은 모두 용마루가 한 점으로 이루어져 있다.)을 이고 있는 모습을
예쁘다거나 귀엽다는 말밖에 다른 말로는 형용할 수가 없다. 문턱이 있어야 할 자리엔 꽃 봉오리를 새긴 돌을 박아
잠시 머물기를 유도하는 재치도 부려 놓았다.
-답사여행의 길잡이에서 발췌-
또한 비슬산 용연사의 화려한 공포처럼 나무 꽃을 새겨 놓았다는데 아쉽게도 제대로 보질 못했으니.....
수월관 앞에서부터 이어진 조촐한 길은 선비의 길을 보여주는 것 같다.(그래서 수월관이 더 거슬린다.)
지금은 많이 파손되었지만..돌에도 공을 들인 흔적이 보인다.
절병통을 얹은 건물을 인식한건 여기가 처음인 것 같다. 오오~




도동서원 담장-보물 350호
아름다운 토담으로 전국에서 최초로 보물로 지정되었다고 한다.
담장에 암기와와 수막새를 사용한 것은 음양의 조화를 통해 생명력을 불어 넣고 장식효과를 최대한 살린 것으로
평가되고 있다. 돌과 흙과 기와를 골고루 이용한 견고한 축조기법이나 수막새의 장식무늬도 귀하지만 이 담장이
지형에 따라 꺽이고 높낮이가 바뀌며 만들어 내는 담장면의 변화와 담장 지붕이 그리는 모습은 우리 건축에서나 볼 수 있다.
암기와로 만든 담장은 많이 보았는데 수막새로 장식한 것은 별로 못본 것 같다. 흠흠...


장판각
하사제기가 유전, 보관되어 있고 경현록 판각이 보관되어 있다.
무슨 건물인지 몰랐는데 보관하는 건물이라고 한다. 디자인이 너무 괜찮아서 찍어왔는데...흠흠..

옆 등은 평범하다면 평범할 수 있는데 이 앞쪽이 괜찮다.

거의재
유생들의 기숙사, 거인(居仁)과 거의(居義)는 맹자 이루 상(上)장에 자신이 인(仁)에 머물러 의(義)를
행할 수 없다고 말하는 것은 스스로 버리는 것이다. (吾身, 不能居仁由義, 之謂自棄也)에서 나오고 있다.
오랫만에 보는 솥...ㅎㅎ

서까래도 마음에 든다. ㅎㅎ

주인을 부르는 문, 공자의 학을 배우는 사람들은 겉으로 보이는 모습보단 내면의 것을 중요하게 생각한다.
그 주인은 내 마음의 주인일 수도 있겟고 문 안에 있는 주인일 수도 있으리라. 이 환주문이 아마 도동서원에서
가장 귀엽고 매력적인 건물이리라. 갓 쓴 유생이라면 반드시 고개를 숙여야만 들어설 수 있는 작은 크기에 절병통이
얹힌 사모지붕(사모정, 육모정, 팔모정 등의 지붕 정상에 올려놓는 항아리 모양의 장식기와를 '절병통'이라 하며
'사모지붕'이란 지붕의 평면이 정사각형으로 이루어진 지붕을 말하며 지붕의 평면이 정육각형이면 육모지붕
정팔각형이면 팔모지붕이라 부른다. 이들 지붕은 모두 용마루가 한 점으로 이루어져 있다.)을 이고 있는 모습을
예쁘다거나 귀엽다는 말밖에 다른 말로는 형용할 수가 없다. 문턱이 있어야 할 자리엔 꽃 봉오리를 새긴 돌을 박아
잠시 머물기를 유도하는 재치도 부려 놓았다.
-답사여행의 길잡이에서 발췌-
또한 비슬산 용연사의 화려한 공포처럼 나무 꽃을 새겨 놓았다는데 아쉽게도 제대로 보질 못했으니.....
수월관 앞에서부터 이어진 조촐한 길은 선비의 길을 보여주는 것 같다.(그래서 수월관이 더 거슬린다.)
지금은 많이 파손되었지만..돌에도 공을 들인 흔적이 보인다.
절병통을 얹은 건물을 인식한건 여기가 처음인 것 같다. 오오~




도동서원 담장-보물 350호
아름다운 토담으로 전국에서 최초로 보물로 지정되었다고 한다.
담장에 암기와와 수막새를 사용한 것은 음양의 조화를 통해 생명력을 불어 넣고 장식효과를 최대한 살린 것으로
평가되고 있다. 돌과 흙과 기와를 골고루 이용한 견고한 축조기법이나 수막새의 장식무늬도 귀하지만 이 담장이
지형에 따라 꺽이고 높낮이가 바뀌며 만들어 내는 담장면의 변화와 담장 지붕이 그리는 모습은 우리 건축에서나 볼 수 있다.
암기와로 만든 담장은 많이 보았는데 수막새로 장식한 것은 별로 못본 것 같다. 흠흠...


장판각
하사제기가 유전, 보관되어 있고 경현록 판각이 보관되어 있다.
무슨 건물인지 몰랐는데 보관하는 건물이라고 한다. 디자인이 너무 괜찮아서 찍어왔는데...흠흠..

옆 등은 평범하다면 평범할 수 있는데 이 앞쪽이 괜찮다.

거의재
유생들의 기숙사, 거인(居仁)과 거의(居義)는 맹자 이루 상(上)장에 자신이 인(仁)에 머물러 의(義)를
행할 수 없다고 말하는 것은 스스로 버리는 것이다. (吾身, 不能居仁由義, 之謂自棄也)에서 나오고 있다.
오랫만에 보는 솥...ㅎㅎ

서까래도 마음에 든다.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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