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옻골마을] 정침+저수지 by 타누키

정침-안채
경주최씨 종가의 안채로 건축된 ㄷ자 형의 고색창연한 이 건물은 대암 최동집 선생이 숭정3년, 1630년에 살림집으로
지었는데, 가족들의 생활공간인 안채의 특성을 고려해 사랑채와 함께 서쪽에 배치하였다.
-팜플렛에서 발췌-

나 혼자였다면 들어가 보진 못했을텐데..문화해설사 분이 이끌어 주셔서 들어갈 수 있었다.
마을 분이셨는지 종가분들과도 이야기 하시고...커피도 얻어마실 수 있었다. ^^;;
종가 며느리분과 할머니 종친분도 만나 뵐 수 있었고 정말 어렵다면 어려운 자리였지만
기분이 좋았다. 이렇게 하기가 힘들긴 하지만 종택같은 곳을 공개하시는...그러면서 흔쾌히 하시는 분들은
별로 없었기 때문이다. 좀 더 정부에서 지원이 나온다면 수월하겠지만 그런데 예산 쓰이는데 좋아할
국민은 별로 없을 테고...ㅎㅎ


어머니가 쓰시는 방이라는...


주방의 창문(?)살 원래는 살만 있어서 환기를 시켰다고 하는데 지금은 유리로 사이를 막았다고..


메주 하나 들고 가고 싶다..ㅡㅡ;;


대묘쪽으로 통하는 출입구
써진 글은 화목하고 좋은 기운이 들어오는 문...이라고 하셨던듯(아.. 내 기억력...ㅡㅡ;;)하다.
안채가 화목하길 바라며 이런 글을 붙였다고 하니..이렇게 문이나 창문에 써진 글들이 모두 의미가 있다고 한다.


백불고탱에서 통하는 출입구


옻골마을 입구에 있던 저수지
무슨 시설인진 모르겠지만 완전 인공적인 느낌의 저수지로(당연한가?) 학교 옆에 있었는데 왠지 학생들이 부러웠다. ㅎㅎ



오리들도 한가로이~


문화해설사분이 도와주셔서 많은 이야기들을 들을 수 있었다. 정말 감사했다. ㄷㄷ
사람 수가 어느 정도 되야지 설명을 해주기 때문에 이번에도 팜플렛만 얻어가려 했는데 문화해설사분이 해설해줄테니
가자고 하셔서 종가분들도 만날 뵐 수 있었고 마을에 대한 이야기뿐만 아니라 과거의 상식같은 이야기도 들을 수 있었다.
그래서 한바퀴 설명들으며 다 돌고 나서 사진 찍으러 다시 한바퀴 돌았다. ㅎㅎ
최저임금 수준의 대우를 받고 계시지만..쩝..사실 갈 때 담배값이라도 드렸어야 하는거 아닌가 하는 생각도 들긴했는데..
그런걸 해본 적도 별로 없는 데다가 젋은 생각에...(그런 걸 주고 그러는게 별로 않 좋아보이기도 하니....) 아직도 잘 모르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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