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월도] 어리굴젓탑+시장 풍경 by 타누키



시장 한가운데 있는 어리굴젓탑..


난 멀리서 봤을 때 하트인데 왜 갈라져있는거지..커플지옥탑인가 했다. ㅡㅡ;;
가까이서야 비로소 굴이구나...탱탱한 굴알이 없다니 무효 ㅠㅠ


간월도 어리굴젓 기념탑
이곳 간월도는 서산군 부석면의 남쪽 천수만내에 위치한 총면적 8.27km의 작은 섬마을이었으나 1983년 10월에 천수만
간척사업으로 인근에 있는 창리와 방조제가 연결되어 섬마을을 면했으나 교통수단을 제외하고는 거의가 옛날 그대로인 바로
이곳이 그 유명한 간월도 어리굴젓의 특산지이다. 마을 사람들의 구전에 의하면 간월도 어리굴젓은 그 맛이 뛰어나서 식탁의
명찬으로 고려 말기부터 조정에 알려지기 시작하여 조선조에 와서는 태조대왕의 왕사이시던 무학대사께서 이곳 간월암에서
수도하실때 처음으로 태조대왕에게 진상하여 임금님의 수라상에 올려져서 이때부터 진상품으로 각광을 받게 되었다고 전한다.

간월도의 굴은 다른 지방의 굴과 자라는 과정이 특이하여 어릴 때에는 돌과 바위 등에 붙어 석화로 자라다가 완전히 자란 뒤에는
돌과 바위에서 떨어져 갯벌에서 사는 토굴로 변했을 때 이를 아낙네들이 채취하여 어리굴젓을 담그는데 특히 굴의 색깔이 검고
몸에 물날개(굴알에 난 미세한 털)가 많이 돋아있기 때문에 양념이 골고루 묻어 발효가 잘되어 특유의 맛을 낸다고한다.

제조과정을 보면 주민들이 지금도 조상전래의 재래식 방법을 그대로 지켜서 만들고 있다. 먼저 바다에서 채취한 굴을 까서 맑은
해수에 깨끗이 씻어 대바구니에 받쳐 물기를 뺀 다음에 천일염으로 간을 맞추고 질그릇에 넣어 섭씨 15도의 서늘한 곳에 2주간을
발효시킨 다음 다시 대바구니에 받쳐 물기를 없애고 잘 빻아진 고추가루와 맑은 육수를 부어 알맞게 잘 버무려서 옹기에 담아 두면
맛 좋은 어리굴젓이 된다.

이와 같이 고려시대부터 오늘에 이르기까지 오랜 세월을 우리의 전통음식문화를 전수보존해 온 간월도리 주민의 긍지를 드높이며
조상 대대로 이어온 어리굴젓의 제조방법을 후손들에게 전수계승케하여 우리 서산군의 특산물인 간월도 어리굴젓의 명성을
오래오래 간직하고자 이 곳 간월도리에 이 기념탑을 세운다.
-안내문에서 발췌-

부두쪽에는 생물로서 회 등을 팔고 있지만 90%정도의 시장가게들은 건어물과 젓갈을 팔고 있었다.



무슨 생선들인지 도통 모르겠지만...ㅎㅎ 건어물 천지임에도 생각보다 시장 비릿내는 별로 심하지 않았다.
건어물들은 먹어와 버릇해오지 않아서...그나마 황태정도? 어리굴젓과 낙지젓만 사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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