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대 물고기] 카미카제+스크류 드라이버+Bernini by 타누키



밥먹은 것도 소화시키고 이야기도 하고 추천한다는 카페도 찾기 위해 거의 한시간 가까이 헤매고 찾은 물고기...
완전은 아니지만 거의 오픈형으로 인테리어는 깜빡했는데 독특한 스타일은 아니고 괜찮다. 오픈형인 것도 나름 멋지고...
저녁이라 산들바람이 불어 후덥지근한 날씨에 딱이었다. 비가 시원하게 올 것이지.....

만화 바텐더와 정예경의 칵테일 테일이라는 노래에 홀딱 반해서..(사실 술은 그 전부터 좋아했지만 ㅡㅡㅋ;;)
칵테일 테일은 주산지를 새벽에 갈 때 라디오에서 들은 노래라 정말 기분이 최고였다. ㅠㅠ
라디오에서 간간히 건지는 좋은 노래들이란....대중가요를 잘 안듣는 나로서는 한국노래의 정보의 대부분은 라디오이다.
칵테일 종류는 그리 많지 않은(어디서 봤는데 수십가지는 있어야 전문적이라는 것 같다. 하긴 만화 바텐더에선 아예 메뉴가
있지도 않았지만 그거야 전문바에다가 만화니깐.....? 실제로 어떤진 모르겠다.)데 그래도 이름만 익숙한 것들이 몇개 있어서...

우선 카미카제...상큼한 쌉싸름한 맛에 뒷맛의 살짝 나는 알콜느낌이 부드럽다. 쌉싸름하면서 입에 걸리는게 없으니
식감자체는 너무 미끄러웠지만 요리가 아니라 칵테일이니깐 당연하려나 ㅡㅡ;; 보드카 베이스로 20대 중반정도의
알코올인데 부드럽게는 아니지만 꽤 잘 들어간다. 하긴 소주 기준으론 뭐든 비교가 되련만 ㅡㅡ;;
빨대로는 영 먹는 느낌이 안나서 바로 빼버렸다. ㅡㅡㅋ


원래 처음에 시킬려했던 스크류 드라이버..부탁하고 장실다녀온 사이에 카미카제(처음 부탁했던)가 나와 있어서
한잔 더 시켰다. 먹고 난 느낌은 완전 칵테일 오렌지 소주 느낌 ㅡㅡ;;인데 더 약한 느낌이다. 정말 쉽게 먹을 수 있었다.
칵테일 소주만들 때보면 소주에 사이다 등의 비율이 엄청나기 때문에 알코올은 꽤 낮을 것 같은데 이건 이게 완성품이니
작업용 칵테일이라고 할만하다. 같은 보드카를 베이스로 한 카미카제는 그래도 뒷맛에 알콜느낌이 나니 나눠 먹게 되지만
이건 정말 들이켜도 될 정도...다 마시고 막차시간이 되서 집에 갔는데 집에가면서 확 올라오는게 아무래도 단시간에
먹어서 그런 것 같다.(술이야 좋아하지만 전혀 쎄진 않은지라...) 하긴 이제 다들 알기 때문에 다른 걸로 써먹는다는 슬픈 전설이?..
가미가제와 스크류 드라이버 모두 누가 시킨거냐고 하는데 보람군은 스파클링 와인만 마시고 남자인 내가 칵테일을 마시니
웬지모를 부끄러움 이랄까 ㅡㅡㅋ 하튼 알콜의 쓴 맛은 싫고 기분좋게 취하고 싶을 때 권할만 하다. 오오~


내가 시킨건 아닌지라 뒤에만 살짝 나온 스파클링 와인인 Bernini..알콜도수도 낮고 먹기 좋아 넘 좋다. 하악하악~
와인+맥주+사이다를 섞은 듯한 느낌..최종 느낌은 사이다지만 분명히 와인이다. 스파클링 와인이라 그런지 카미카제완 달리
살짝 쌉사름하면서 입에 걸리는게 있으니 더 좋다. 가격도 싼 듯한데 나중에 발견하면 좀 사둬야 겠다.
혼자 바같은데나 바깥에서 술을 마신다는건 영 그렇기에 집에서 먹을 것들이 있어야......
안주는 따로 먹지는 않았고 주는 프리첼을 줬는데 소금이 붙어있는게 술안주로 딱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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