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소산] 삼천궁녀의 낙화암과 조선일보 부사장 이광수의 낙화암 by 타누키



아이들은 열심히 달린다. 우르르~~~ 신나보이지만 계단이 상당하기 때문에 힘들어하는 아이들도 다수..


낙화암
충남 부여 백마강변의 부소산 서쪽 낭떠러지 바위를 가리켜 낙화암이라 부른다.
낙화암은 백제 의자왕(재위 641∼660) 때 신라와 당나라 연합군이 일시에 수륙양면으로 쳐들어와 왕성(王城)에 육박하자
궁녀들이 굴욕을 면하지 못할 것을 알고 이곳에 와서, 치마를 뒤집어쓰고 깊은 물에 몸을 던진 곳이라 한다. 『삼국유사』
『백제고기』에 의하면 이곳의 원래 이름은 타사암이었다고 하는데, 뒷날에 와서 궁녀들을 꽃에 비유하여 낙화암이라고 고쳐
불렀다. 낙화암 꼭대기에는 백화정이란 정자가 있는데, 궁녀들의 원혼을 추모하기 위해서 1929년에 세운 것이다.
-문화재청에서 발췌-

이곳이 바로 그 유명한 곳이었군.....절벽에 낙화암이라고 써있다고 하는데 나룻배를 타고 가야지 절벽이 보일 듯하니
아무래도 이곳에서 보긴 힘들 듯하다. 백화정은 오래된 건물이긴하지만 사람손을 탔음에도 별로 오래되지 않은 것 같다.


주변 나무들이 보기 좋고 특히 소나무들의 굵기가 세월을 가늠하게 해준다.


싸리싸리~~


백마강 풍경...나룻배로 고란사쪽부터 돌아보는 것도 좋을 것같다.


물길이 약간 다른 이곳....보고 생각하는건 충사...어? ㅎㅎ 바다로 스며드는 에피소드가 생각난다.


내가 왔을 때만 사람이 없었지 금방 몰려드는...대체 몇 그룹이 이 산을 찾은 거야~



춘원 이광수의 낙화암을 부르시는 어르신과 듣는 아이....북한으로 간(?) 작가이기 때문에 금지곡이었었다고 한다.
좋은 교육이 됐다고 다들 박수를 쳤지만...




사실 시에서 뭔가를 끄집어 낸다는 것은 나에게 일반적으로 너무 힘든 노동이기 때문에 이름도 확인안하고 대충 봤는데
나중에 노래를 부르시길레 재빨리 다가가 찍었다. 그리고 노무현때 북한인사임에도 금지곡이 풀렸다는 것에서 사실
감동(?)했었다. 집에와서 이 노래의 가사에 맞는 사람이 누구인지 확인하기 전까지는...춘원 이광수였는데
낙화암과 이광수의 친일행적이 도저히 안 어울리는 것 같다. 게다가 몰랐는데 검색에 나온 직함이 조선일보 부사장....
후우...북한인사들에 대한 재평가 등 다 좋지만 친일행적이 뚜렷한 인사에 대해서 이런 기념비까지 세워준 것은 너무한
처사가 아닐런지 싶다. 특히 이런 역사가 깃들어 있는 곳에서 말이다. 물론 노래는 너무 좋았지만...ㅠㅠ;;

덧글

  • 요동킴 2013/02/11 23:11 # 삭제 답글

    낙화암 ..............
    중국 당나라 소정방군대에 당시 71세 고령의 의자대왕을 비롯하여 백제 지배층 1만5천여명이 끌려가고
    낙화암에 떨어진 님들은 '3천궁녀'가 아니라 중국 당나라 침략군들의 무자비한 약탈 그리고 겁탈과 학살을 피해 달아난 아녀자를 포함하여 3천여명의 지배층의 부녀자가 옳바른 표현입니다
    http://blog.daum.net/21010/?t__nil_login=myblog
  • 타누키 2013/02/12 10:29 #

    뭐 실제로 어땠을지는 모르지만 문화재청 글이고 삼천궁녀는 실제 기록에는 없었다는 이야기도 있으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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