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5 촛불문화제] 브이포벤데타+완장과 다수
역시 이날 본 것 중에서는 제일 인상적이었던...초반부터 이야기는 나왔었던걸로 아는데
이제서야 실현되다니 음음...


출발할 때 비가 꽤 와서 이거 오늘 아무래도 안좋은데..싶었는데 도착해보니 비가 그쳐서 오...


버스도 꽤 앞까지 진출시켜놓아 사거리 효과를 줄여놓았다. 물론 종각에서 사거리 효과를 노려보았지만
시들한게...이순신 장군님 효과가 없어서 그런가...ㅡㅡㅋ;; 라기 보다는 아무래도 그 곳은 번화가라는 이미지가
있어서 힘든게 아닐까 싶다. 어쨌거나 경찰의 전방수비는 주효했고 촛불쪽도 힐링을 받아서 청와대로 가자는
주장이 없어져서 좋았다. 오오~


청계천...이명박 등극의 가장 최고의 지원군이 아니었을까 싶어서 좋기는한데 싫다. ㅡㅡㅋ;;



DVD쪽에서 나왔다고 하는데 DVD Prime이라고 한다. 낮에도 했다는데 일찍은 못와서...
밥을 먹고 오다보니 행진에 늦었는데 행진과는 다른 쪽에서 정비하고 행진에 합류하는 식으로 진행하고 있었다.




음음 멋지다....




아무래도 전문(?)이 아니다보니 제일 앞 기수의 깃발이 자꾸 접히다가 고장나는 사태가 발생하기도 했다. ㅡㅡ;;
앞 기수분이 여성분으로 추정되는데 꽤 긴거리를 대단....(물론 추정 ㅡㅡㅋ;; 완전 긴 생머리시라...)




녹아드는 브이들과 촛불들..그런데 아무래도 젊은 층이나 이번 촛불특수(?)로 아는 사람정도만 알고
그 이외의 분들은 저승사자라고 하시더라....ㅎㅎ 영화가 좋았는데 그닥 흥행이 안돼 아쉬웠던 작품...




연등소녀...오오...멋지다. 축제등 등에 저렇게 된 작품들이 많았었는데 그대로 적용하고 촛불을 연으로 바꾼게 나이스...
게다가 바퀴를 달아 이동성도 좋아 여기저기 다니는 듯 하다.


어떤 분은 연으로 촛불을 감싸서 가져오시기도 했다. 좀 멋진듯 ㅇㅇ






종각 사거리에서 종로쪽으로 진출했다가 돌아오시는 분들..




아무래도 세종로 사거리가 원천봉쇄되어 사방으로 촛불들이 흩어지자 차들이 더욱 혼란을 겪었는데
그와중에 통제하려는 분과 그래도 어느정도는 보내주고 다시 막고 하자는 분과의 논쟁...
역시 사람이 완장을 차면 어떻게 될 수도 있다는 걸 잘 보여주고 있는 ㅡㅡㅋ




안국역쪽의 중앙선에 놓여진 촛불들...




전경버스 앞에서 욕하시는 분들...물론 '일부'겠지만 ㄲㄲ
욕하지 말라는 여성분들도 자신들이 하는게 욕인지는 잘 모르시는듯...




대책위는 이 앞에서 넘어가려는 시도를 못하게 서있었는데 욕 참 많이 먹더라....
그런데 그런 시도를 정말 하고 싶어하는 분들이 주변에 계시는지라....
찍히고 싶지는 않으신 듯...KBS기자와 시비가 붙어서 결국 기자의 성질을 이끌어내더니(기자를 열받게 하는건 드물었던 것
같은데...) 결국 방송국 트럭채로 물러나게 하였다. ㅇㅇ 님들 좀 짱인듯.....




인사동 앞 거리에서는 또 사람들이 꽤 모여있었는데 시민들이 둘러싸고 경찰이 와도 왜오냐고 하고 있었다.
사복경찰을 잡았다고 하는 것인데 핸드폰으로 정보를 주고 있는 사복경찰이 도망가자 쫓아가서 넘어진 후 공격받았다는게
다친 분(피나긴 하더라)의 주장이었는데 목격자로는 중앙일보 기자라...아무래도 시민들은 아무것도 못믿는다고 아무도
안으로 못들이게 하고 변호사들만 들어갈 수 있었다.




어느 정도 중립적으로 이야기하시는 시민분......어느쪽이 맞을지는 뭐....
그래도 사복경찰이라는 이미지가 워낙 않좋기때문에 이슈화는 안될 것 같다.




안국역 옆에 경찰서가 있었으나 피해자분의 주장대로 엠뷸런스를 불러서 병원으로~




변호사님의 해설이 아무래도 설득력이 있다는....폭력 결과는 어떻게 될 지 모르겠지만
아마 미궁 속으로 빠지던지 뭐하던지 하겠지 ㅡㅡㅋ




막 이렇게 아름답게 타기만 바라면 역시 좀 막장이려나...


막 염장으로 청계천에서 이러는 걸 보니 혼자 이게 뭐하나 해서 이날은 일찍 들어갔다. ㅡㅡㅋ
너무 더워서 이거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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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타누키 | 2008/07/06 20:17 | ▶▶일상들.. | 트랙백 | 덧글(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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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ed by 배트맨 at 2008/07/06 20:39
브이 포 벤데타는 DVDPrime라는 'DVD와 영화'를 즐기는 커뮤니티 사이트에서 기획한 거예요. 성금을 해서 여러 일간지에 다른 커뮤니티와 연합으로 광고를 기재하기도 했었고요. 전에 제가 이와 관련한 포스팅을 올린 적이 있었죠.

주로 30대 이상의 회원들이 주류로 있는 커뮤니티이기 때문에, 일반적인 커뮤니티 사이트에 비해서는 비교적 이성적인 편입니다. 하지만 정치, 종교와 관련해서는 마찬가지로 싸움이 곧잘 벌어지기도 하더군요. ^^
Commented by 배트맨 at 2008/07/06 20:39
해당 사이트에 가보시면 브이 포 벤데타 퍼포먼스 후기가 많이 올라와 있습니다.
Commented by 타누키 at 2008/07/06 20:59
오..보기 좋더라구요. 친구가 들었던 말로는 너무 덥다고...차라리 사우나갔다고 생각하자고 라고 이야기 했다던데 정말 이날 너무 후덥지근해서...비가 왔는데 그게 역효과가 난 것 같더라구요. ㄷㄷ 이 영화가 좋은게 브이가 티비에서 국민들에게 너희들이 이 사태를 만든 범인이다(??아마??)라고 이야기하는게 좋았어요. 제발 이번 기회를 발판삼아 정치라는 것을 성인이라면 손에서 놓으면 안되는 것이란 걸 잊지 않았으면 좋겠어요.....
Commented by 타누키 at 2008/07/06 21:01
그나저나 브이 포 벤데타면 폭죽을 터트린다는 것을 당연히 생각했어야했는데 ㅠㅠ 행진 중간에 저희는 그냥 행진을 따라가느라 뒤로 가는 브이 포 벤데타 행렬과 갈라져서 못봤던게 너무 아쉽네요. ㅠㅠ;; 영화 본지가 너무 오래됐었다고 자위하는 수밖에 없겠죠 ㅡㅡ;;;;
Commented by 지나가다 ^^? at 2008/07/07 00:10
해당사이트에 가면을 벗을수 없었다는 후기글을 읽었는데

거기에 붙은 리플중에 가면을 쓴 긴 생머리의 여성(?)분이 남자화장실에 계셨다는 글이 있습니다

아니 뭐 혼자 환타지가 깨지는게 억울해서 이런글 쓰는건 아빈니다^^
Commented by 타누키 at 2008/07/07 21:50
ㄷㄷㄷ
Commented by 解明 at 2008/07/07 11:00
저 퍼포먼스가 DVDPrime에서 기획한 거였군요. 아주 가까이서 봤었는데. :)
Commented by 타누키 at 2008/07/07 21:52
네 낮부터 고생이시더라구요.
Commented by 김민주 at 2008/07/07 18:44
깃발을 든 긴 머리 분들은 남자분들이었어요. ^^ 안 그래도 호리호리한 체격과 긴 생머리때문에 계속 여자냐? 는 질문을 받았더랬습니다. ㅋㅋ
Commented by 타누키 at 2008/07/07 21:52
프라임쪽 후기들을 보니 아무래도 그런 것 같아요. ㄷㄷ 그런데 머릿결이 정말 좋으셨다는.....ㅡㅡ;; 팔찌도 차고 있어서 더....ㅎㅎ
Commented by Criss at 2008/07/09 20:27
벤데타를 검색하다 들렀습니다. 저는 흰 깃발을 들었던 사람인데요, 맨 앞에 기수 남자분 맞습니다;;;
촬영하신 동영상 잘 보고 갑니다. :-)
Commented by 타누키 at 2008/07/09 23:01
ㅎㅎ 감사합니다~ 수고하셨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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