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크아트갤러리] 작품 열전 Ⅶ+대화+낙담+낙조 by 타누키

헛...보톰즈? 제자분이 만든건가...ㅡㅡ;;


기계 오덕? ㄷㄷ


갤러리 입구...안쪽은 이야기하다보니 못찍었는데 밖과는 달리 좀 더 세간의 눈으로 본 작품이라는 것들이 있었고
크래프트적인 작은 것들도 많았다. 특히 인상깊었던 것은 직접 만드신 스피커들이었는데 진공관을 쓰고 있고
스피커는 수제니 오오....모양도 독특해 재밌었다.

아래서부터는 내가 기억하는 바로 적는 것이니 정확한 인터뷰...같은 것은 아니겠다.

어떻게 작가가 되셨냐고 여쭤보니 가장 원가대비 제일 남는 것이 무엇일까...하다보니 예술이라고 생각하셔서 시작했다고 한다.
그 전에 공장의 사장님이시기도 했다는데 망한 뒤에 생각해보니 그렇다는 것...나도 원가 대비하면 역시 예술이 제일 남는게
아닐까 하는 생각은 해본다. ㅡㅡㅋ;;(역시 예술은 사기 맞는듯..) 정식으로 코스를 밟아서 시작한게 아니기 때문에
정크아트가 떴을때 기존 예술계로부터 공격도 많이 받으셨다는데 그래서 결국 미술코스를 밟으신다고 한다. ㄷㄷㄷ...
같이 데리고 작업하는 제자분들이 몇분된다는데 한국에서 작가를 마음먹기가 얼마나 어려운지를 생각하면 대단하다.
중국 미술이 요즘 뜨고 있는데 중국 미술가는 남성이 많다. 그 이유가 기본적인 수입이 안정되어 있기 때문이다.
부정적인 것도 많지만 그전부터 공산주의 하에 대민문화작업을 주었기 때문인데 그럼으로서 직업으로 인정되어 왔다.
우리나라의 경우 미대는 여성이 많은 수를 차지하는데 작년 졸전 후 중국으로 전시를 갔을 때 서로의 성비가 반대이기
때문에 생소했다고 한다. 끙.....어쨌든 자본주의 하에서 안정되지 않은(물론 좀 더 안정된다고 보는 일본이 잘나가는 건아지만..)
상태때문에 부양의 이미지가 큰 남성의 경우 마음먹기가 힘들다라고 생각하며 여전히 현실도피 중...하아....
어쨌든 어떻게 그럼에도 마음먹게 되었느냐는 질문에 뭐 평범하다면 평범한 정신승리...정도의 대답을 해주셨다.
사실 그게 맞는거고 작가나 비슷한 계열의 경우 정신승리를 하지 않는 이상 할 수 없는게 정답이겠지.....
근데 그놈의 정신승리는 대체 어떻게 이겨낸 건지 ㅠㅠ 아흥~ 3년간의 회사생활이 내 머리 속을 헤집어 놓아
안그래도 보수적인 내 정신은 계속된 패배 중이다. 쩝....


낙조나 보며 답답한 마을을 추스릴 수 밖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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