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미곶] 고래고기 수육 도전!!
호미곶에 한번씩 들릴 때마다 고래고기라고 써져있는 메뉴를 보고 먹어말어 하였는데 이번엔 도전해보기로 했다.
(처음 먹어보는 것을 도전해보기엔 가격이 꽤 쎄서...)


나온 수육같은 고래고기....순대의 곱창같은 모습이기도 하고...이게 생선(생각해보니 어류여도 포유류니 그냥 고기려나)인가
싶기도 하고...첫느낌은 좀 황당한 느낌이었다. 게다가 고기부분의 겉이 노란색인게...


맛은....많이 비리다. 고기부분은 대충 먹을 수 있을 것 같은데 나머지 부분은....고기도 퍽퍽한 느낌이었고
나머지 부분때문에 그런지 맛을 제대로 느낄 수 없었다. 비리고 입안에서 도는 맛은 노린내가 난다고 할까...ㅡㅡ;;
회도 잘 먹고 어느정도 못먹는 음식(싫어하거나 맛없어하는건 많지만 ㅡㅡ;;)은 없지않나 싶었는데 못 먹겠다 싶을 정도...
그래도 안먹는 것 보단 몸에 좋겠지 하고 열심히 싸먹었다. 싸먹으면 재료의 맛이 없어지기 때문에 별로 안좋아하는데
어쩔 수 없었다. 매운탕도 원래 없었지만 그냥 시켰다. 가게분도 못먹는 모습을 많이 봐왔는지 그냥 해주셨다는...


육회로 먹으면 수육(?)이나 스테이크보단 비린 맛이 많이 적다고 하는데......음음..
먹기엔 너무 먼 고래고기다 ㅡㅡㅋ;;
by 타누키 | 2008/08/13 15:25 | ▷▶음식들 | 트랙백 | 덧글(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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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ed by 종화 at 2008/08/13 16:24
그.. 고래고기가 맛이 없는 이유는
보존, 운반 과정에서 일반 돼지고기나 소고기에 비해 별로 제대로 안 돼서 그렇대요..
그리고 고래고기 자체에 있는 독특한 냄새가 보존이 안좋아지면 심해져서 그렇다고도 하고..
하긴 저도 고래고기는 못먹어봤지만..ㅠㅠ
Commented by 타누키 at 2008/08/14 04:27
아무래도 언제 잡힐지도 모르고 언제 팔릴지도 몰라서 그럴려나요. ㅡㅡ;;
그래도 너무 강렬하더라구요. 홍어의 첫 충격도 이정도는 아니었는데....(지금은 약한 홍어는 잘먹지만..ㅎㅎ)
Commented by 배트맨 at 2008/08/14 09:42
사진으로 보기에도 고기가 썩.. -_-
타누키님께서 입이 짧으신 것 같지는 않으신데, 그러실 정도면 저는 아예 입에도 대지 못한다는 이야기네요.
어부들에게 고래가 우연히 그물에 잡히면 로또 당첨이라고 하던데, 식당에서 가격대는 얼마나 하나요?
Commented by 타누키 at 2008/08/14 12:56
4-5만원했던 것으로 기억하는데 첫사진처럼 덜렁 술안주 모습으로 나오니....술을 잘 안해서 꽤 비싼 느낌이더라구요. ㄷㄷ
밑반찬도 없고!! 고래 덩치에 저 양에 정식으로 하면 더 비쌀테니 한마리 잡히면 로또죠 머 ㅎㅎ
Commented by 여누대디 at 2008/08/18 02:42
고기를 보아하니 돌고래를 드셨네요.. 고래고기는 밍크고래를 드셔야합니다..
돌고래를 냄새도 심하고, 고기가 퍽퍽하고 맛또한 별로거든요..
Commented by 타누키 at 2008/08/18 03:05
찾아보니 돌고래 밍크고래가 다르다고 하더군요. 원산지 표시를 전품목에 실시하던지 해야지 ㅡㅡ;; ㅎㅎ 다른 품종(?)이라면 다시 한번 도전해 볼 수 있을지도요.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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