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 음악회 화통세상] 라루스-세리아나스, 구하히라, 에스파냐까니+스탑크랙다운-월급날

라루스..국내 최초 시각 장애인 무용단이라고 한다. 정말 엄청난 수준...안보임에도 어떻게 이렇게 하는지 모르겠다.
거의 완전히 모든걸 외워야할텐데...대단하다는 말밖에는...


세리아나스+구하히라..세리아나스는 캐스터네츠를 구하히라는 부채를 이용한 춤이라고 한다.
모든 춤을 다 합하면 시간도 꽤 길었는데...오...붉은 옷을 입으신 분들이 장애인이신 분들이고
검은 옷을 입으신분들은 비장애인이신데 프로그램에 보면 아마 롤라 플라멩코 무용단 분이 아니실까 싶다.





좀 멀리 있어서 자세히 보이진 않았지만 사진으로 찍으니 확실히 검은 옷분들과 좀 다른 느낌인게....좀 복잡한 느낌이다....
보면서 갑자기 생각난건데 중국의 올림픽 메스게임이 북한의 것보다 나아보이지 않았던 이유는(북한의 대우는 차치하고)
북한의 것은 자세히 보지 않아서 잘 모르겠지만 중국의 것은 귀에 이어폰을 끼고 한다는 것이었다.
이분들도 그런 편법(?)을 동원하지 않고 이런 걸 해내셨으니....워....

스탑크랙다운...이주노동자 밴드로서 불법이주노동자 추방반대와 전면합법화를 위한 농성장에서 결성된 밴드라고 한다.
개인적으로 불법이주노동자에 대해서는 반감이 있는지라....적법이나 연수생에겐 전혀 그런게 없지만....ㅡㅡ;;;

어쨌거나 이날은 다른 밴드멤버는 참여를 못하고 리드싱어인 분만 참여를 했다. 무대매너는 정말 워....행사 좀 많이 하신듯
노래내용은 이주노동자들의 단골레파토리인 월급날....ㅎㅎ 쩝 불법이다보니... 그런 대우는 안타깝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