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일간의 파티짐의 공연 중 제일을 꼽으라면 나로서는 점프 포 조이를 꼽겠다.
그만큼 흥겨운 음악을 들려주었고 사람들의 반응 역시 폭발적이었다.
많이 복고적이지만 25년의 세월이 그냥 다져진 것이 아니라는걸 제대로 보여주는게 워....
역시 스타일도 문제지만 그걸 어느정도 수준까지 소화해 낼 수 있느냐가 제일인 것 같다. ㅠㅠ
우리나라 사람들 이정도로 춤추는 것은(파티짐에 참여할 정도면 나이가 적지는 않고 30이후도 좀 많다.)
별로 못봤는데 보는 나도 흥겨울 정도..ㅎㅎ 특히 제대로(?) 춤추시는 분들도 계셨고
우리나라 특유(?)의 꼬리잇기로 뛰어다니기(촛불집회 때 보곤 오랫만..ㅋㅋ)도 할 정도 였으니 정말 열광의 도가니~
앵콜 요청도 2일 중 제일 열광적으로 요청뿐만 아니라 발을 구르는 전투요소도 보여줬다. ㅋㅋ






점프 포 조이
Jump 4 Joy
genre : blues, rock
members : ulf sandstrom(piano, vocal) bo gustafsson(saxophone, vocal)
surjo benigh(bass, vocal) kenneth bjornlund(drums)
점프 포 조이는 부기우기 피아노를 연주하면서 보컬을 맡고 있는 스웨덴 출신의 울프 샌드스트룀과 재즈와 자마이카의
스카 리듬에바탕을 둔 독특한 색소포니스트 보 구스타프손이 이끄는 4인조 그룹이다. 울프와 보는 현재까지 약 25년 간
듀오부터 퀄텟까지 다양한 편성으로 활동해 왔는데, 가스펠과 재즈, 블루스와 록앤롤을 혼합한 독특한 음악을 선보여 왔다.
특히 이들의 음악은 언제나 희극적이면서 열정적인 에너지로 가득해 앨범 활동보다 늘 라이브 공연을 중심으로
활동해 온 것으로 전해지는데 지난 25년간 3000회 이상의 공연을 가졌다고 한다. 점프 포 조이는 올해 스웨덴 블루스의
발전에 기여한 뮤지션에게 수여하는 얀느 로젠크비스트 추모상을 수상했다.
-프로그램 북에서 발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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