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학사] 대웅전+삼층석탑+삼성각 by 타누키


동학사
계룡산 4대 사찰(신원사, 구룡사, 갑사, 동학사) 중 동쪽에 위치하고 있으며 창건연대는 분명치 않다. 신라 성덕왕 23년(724)에
상원조사가 터를 잡고, 후에 회의화상이 창사하여 고려시대 도선국사가 태조의 원당으로 정하고 국운을 기원하였다고 전한다.
조선 영조 30년(1754)에 전소된 것을 순조 14년(1814)에 금봉월인화상이 신축한 후 고종 원년(1864)에 보선선사가 대가람을
개축하였다. 경내 뒷산에는 청량사지쌍탑이 있고 사찰입구 초혼각지에는 단종대왕, 안평대군, 사육신 등의 위패를 봉안한 숙모전과
포은, 목은, 야은 선생을 봉안한 삼은각이 있으며, 신라 충신 박제상과 고려 개국공신 유차달의 위패를 봉안한 동계사가 있다.
-안내문에서 발췌-

대웅전
경내의 중심에 위치하고 있는 대웅전은 1980년 당시 주지였던 봉민스님의 원력으로 개축된 건물인데, 대웅전으로서는
지나치게 왜소한 느낌을 주며 건물 자체가 큰 특징을 가지고 있지는 않다.
대웅전의 무사석으로 쌓은 석단 위에 세워졌으며, 이 무사석에는 불기 이천구백육십이년(1935) 을해 오월일준공이라는
각자가 새겨져 있다. 그러나 이 무사석 석재들은 풍화가 어느 정도 진행되었으며 년대가 상당히 경과된 것으로
엿 볼 수 있다. 대웅전은 이러한 석조 기단 위에 복연판주초석을 놓고 원형 기둥을 세워 정면 3칸, 측면 3칸의 평면으로
2익공 팔작지붕으로서 남향하여 건립되었다.
정면 3칸에는 모두 3분합문을 달았는데 문에는 매란국죽(국화, 대나무, 소나무, 난초) 등 4군자의 문양을 아름답게 조각하였고
그 내부에는 우물마루를 깔아 후면 중앙문에 불단을 조성하여 3존불을 안치하였다. 공포는 기둥상부를 결구하고 있는 창방 위에
다시 평방을 놓고 중간호를 중앙어간에 3구, 좌우협간에 2구씩을 배치한 다포식 건물이다.
공포의 구성은 내출목, 외3출목으로 하여 내부공간을 한층 더 장엄하고 화려하게 구성하였고 외부 돌출된 쇠혀는 완만한 곡선을
이루었고 내부는 운궁형으로 되었다. 지붕가구는 불단 앞에 서있는 내고주에 대량을 걸고 그 위에 동자주를 세워 종량을
결구하고 있는 2중량가구로 종량 상부에 우물천정을 가설하였고 지붕은 겹처마 팔작지붕을 올렸다.
동학사의 대웅전에는 삼존불을 조성하였는데, 석가여래를 주존불로 하여, 우측에 아미타여래 좌측에 약사여래를 봉안하고 있다.
대웅전 내부 후불벽에는 근래에 제작된 삼불회상목각탱이 봉안되었다. 그리고 동벽에는 신장탱화와 약사회탱이, 서벽에는
미타회탱과현왕탱이 걸려 있는데 목각탱을 제외한 불화들은 모두 1898년(광무2)에 제작되었다. 전각 내외에 화려한 단청을
그려 장엄하였고, 외벽에는 팔상도가 그려져 있다.
-http://www.koreatemple.net/에서 발췌-

문살이 화려한게 언제 만들었는지 모르겠다. 최근 만드는 사찰에선 문살을 이렇게 하는 것은 봤는데
벗겨진걸 보면 좀 되긴 했는데 살 자체를 보면 그렇게 까지 오래되지는 않은 것 같으니...흠흠..





드래곤볼같은..ㅎㅎ



종각 아래에서 계속 불경(?)을 틀었는데 너무 괜찮은 것 같다. 불교인이었으면 하나 사고 싶을 정도..ㅎㅎ





삼층석탑
고려 때 만들어진 작은 규모의 3층 석탑이다. 다른 곳에서 옮겨온 것인데 3층의 몸쳇돌이 없어졌고 부분재료들은 여러 곳에서
모아 구성한 것이다. 규모가 작은 것이 신라 석탑의 양식으로 보인다. 충남 지방에 이와 비슷한 석탑이 많이 분포되어 있다.
이 석탑은 동학사의 탑이 아니고 청량사의 암자에서 옮겨온 탑이다.
-안내문에서 발췌-

눈오고 우박오고 ㄷㄷ






눈이 그치길 기다리며 앉아 있었더니 바로 앞에도 고양이가 눈을 피하고 있던.....
한참 나중에 발견했는데 그 때서야 슬슬 도망갔다. 사진기만 꺼내면 어떻게 알고 잘도 도망가는지...ㅡㅡㅋ;;





삼성각
칠성, 산신, 독성의 삼성을 모신 곳이다. 가운데 칠성, 왼쪽에 산신, 오른쪽에 독성 탱화를 모셨다. 칠성은 북두칠성을
말하는데 별나라의 주군으로 인간의 복과 수명을 맡고 있으며, 독성은 인연의 이치를 홀로 깨닫고 성인이 되어 말세 중생에게
복을 내리는 존재이다. 산신은 우리 민족 고유의 산악 신앙의 토속신으로, 호랑이와 더불어 나타나는데 재물을 담당한다.
각각 도교, 불교, 토속신앙의 한 표현으로, 불교가 토착화하는 과정에서 여러 신앙 요소가 합쳐진 형태이다. 불교 이외의
신앙대상을 모셨으므로 건물 이름을 전이라 하지 않고 각이라 하였다.
-안내문에서 발췌-


기설제가 슬슬 발동되고 있는건가 ㅡㅡㅋ;;


아직도 남아있는..


언제쯤 필 수 있으려나..


비구니 사찰이라 그런가 귀여운 장식도 ㄷㄷ 츤데레...?


계룡산~이라기엔 바로 신원사로 가서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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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타누키의 MAGIC-BOX : [강진] 청자 토끼와 잉어함과 청자 잔+잉어 핸드폰줄, 토우 2012-09-22 17:22:40 #

    ... ㅠㅠ 색 너무 좋긔~ 소용돌이~ 낙관은 따로 없지만 많이 사서 할인도 해주셨 ㅋㅋ 이것도 사려는데 서비스로 그냥 주셨 ㅠㅠ)b 이건 사실 오래전 비구니 사찰인 동학사(계룡산)에서 샀던걸로 기억하는 제품으로 그때는 안쓰고 사놨다가 크리스마스 선물교환 때 친구에게 줬던 핸드폰줄입니다. 강진에서 충남이라 기억이 확실 ... more

덧글

  • 지하 2008/12/04 23:23 # 삭제 답글

    핫 갑자기 나타난 귀여운 눈사람? 모형에 푸흣;
    그나저나 담주나 드뎌 산을 한군데 가려고 합니다.
    타누키님이 올려주신 산중 한군데 택해서 가야겠어요;;
    어딜 갈까나;;;
  • 타누키 2008/12/05 09:56 #

    ㅎㅎ 잘다녀오세요~ 제가 올린 산 중에 가신다니 웬지 후환(?)이 두렵네요.;;;
  • 지하 2008/12/06 01:10 # 삭제 답글

    커억! 전라도쪽 대설 특보랑 교통 통제에 난리 났군요..대둔산 가려 했다가 큰일날뻔 했습니다;;;
    아무래도 아래지방 산을 가는건 위험할거 같아서..영하 11도의 날씨에 대설;;;
    장흥쪽으로 가까운데 갈꺼 같습니다 --;
    혹시 이쪽에도 갈만한데 아시거나 포스팅한 글이 있으신가요--;;
  • 타누키 2008/12/06 01:43 #

    와...대설이라니 몹시 흥분....(쿨럭) 대둔산 눈꽃도 괜찮으실 것 같은(야!)
    장흥까지 내려가서 본 것은 별로 없는지라 ㅠㅠ 변산반도(이번에 다녀와서 아직 ㅠㅠ)나 땅끝..여수 쪽 돌산대교..정도?
    좀 더 올라오시면 마이산은 눈와도 길이 아스팔트길이라 탑사 주변까진 그냥 갈 수 있구요. ㅎㅎ
  • 지하 2008/12/06 02:11 # 삭제

    핫..땅끝마을이래서 깜짝;;
    아 제가 말씀드린 장흥은 전라도 장흥이 아니고;;;;;
    창흥면 석현리였어요.. 에구 제가 실수로 장흥이라고만;;
    북한산 국림공원 쪽이요;; 장흥유원지쪽;;;
  • 타누키 2008/12/06 23:16 #

    아..ㅎㅎ 어쩐지 남쪽에 사셨던 건가...싶었네요. ㄷㄷ
    늦었지만 잘 다녀오셨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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