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뫼] 낙조+철새+야경 by 타누키


원래 서천 철새도래지에서 낙조를 보려했는데 또 어찌어찌하다 보다 늦으니......
그래도 서해안이라 아무 곳에서 나가도 해안가라 다행이었다.
그런데 한참 큰길로 가다가 길이 갑자기 사라진 것이다. 헐 이게 뭥미...했더니
그 끝난 길에서 백사장으로 길이 나있었다. 그리고 잘보니 바퀴자국이 있어서 한번 들어가 보기로 했다.
백사장이긴 하되 서해안답게 단단한지라 지역 주민들만 아는 지름길이었던 것이다.
낙조가 질 때가 만조가 아니었나 싶은데 그 이유는 나중에 나갈 때는 길이 좀 더 넓어져 있었기에..ㅡㅡ;;
겨우 2대가 다닐 정도 였으니 사실 좀 무모한 짓이었겠다. 나갈 때 바퀴가 살짝 헛돌아서 이거 난리났다는 생각이 번쩍....

어쨌거나 그곳은 환상적이었다. 정확한 지명은 아직도 모르겠다. 다음지도상에서 위치를 찾긴 했으나
지명이 없는 것...그나마 주변에 대뫼해양경찰서가 있는지라 대뫼가 아닐까 추정할 뿐이다.(야)
갈대도 멋드러지게 있고....



갈대가 물에 잠기는 것을 직접 보면 그 색이 정말 묘하다. 많이 무섭기도 하고 ^^;;


철새가 아주 없지는 않아서 다행이었다.


백사장 폭은 차 2대 지나갈 정도였지만 바로 뒤가 터있는게 아니라 나무로 꽉 막혀있어서 더 희안한 지형...


생각보다 깔끔하게 떨어져서 하악하악~


해가 들어갈 때가 되자 다른 곳에서는 보기 힘들었던 바다의 화려한 대비색을 보니 우와....


해가 쏘옥~


들어가고 나니 대비색이 더 멋지다. 꽤 몽환적인게 역시 바다는 사람을 끄는 매력이 ㅎㄷㄷ


초승달이 휘엉청(?)



해가 지자 철새들이 날아가기 시작했다. 사진으로 찍기엔 무리가 있었지만 동영상으로도 꽤 괜찮은 것 같다. ㅎㅎ
삼각대에 끼워놨더니 잘 안돌아가는게 그냥 손각대로 찍을껄...하는 후회가 ㅡㅡㅋ;;





해가 들어가도 이렇게 찍힌다는게 재밌었다. 그 전엔 해가 들어가면 끝이구나 싶었는데....
눈으로 보는건 이미 어두운데 카메라는 참...B모드가 자유롭지 않다는게 아쉬울 따름이다. ㅎㅎ


이게 해가 떠있는건지 들어간건지~~


특이한게 점점 어두워지자 초승달의 나머지 부분도 찍힌다는 것이었다. 호오....


참 특이하네...


정하지 않고 떠나는 여행은 이제 많이 줄었지만 오랫만에 무작정 달려가서 둘러본 것 같다.
그러면서도 쏙 마음에 드는건 더 오랫만일듯...ㅎㅎ 백사장과 갈대, 바다가 어우러지는 그곳은 정말 특이한 곳이었다.
나중에도 길 막지 않았으면..ㅡㅡ;; 서천도 다음에 기회가 된다면 다시 철새를 사냥하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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