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이 섬을 점령하다] 대마도의 방법 by 타누키




바람의 화원도 끝났고(본방보지도 않았지만 ㅡㅡ;) 티비에서 다들 드라마인지라 돌려보다보니 하고 있는
환경스페셜 "고양이 섬을 점령하다"...이글루에서도 몇번 이슈화 되었던 거문도의 일이었다.
고양이를 기르지도 않고(개는 몇번 키워봤지만..) 본적도 별로 없었지만 과연 방송에선 또 어떻게 다루고 있을까..하고 봤다.

처음부터 보지는 않았지만 고양이의 폐혜+들어오게 된 배경(인간의 이용목적)+과거 썼던 해결방법
그리고 대마도의 방법이 나왔다. 다른 곳에서는 보지 못했던 방법이기에 솔깃해질만한 방법이었다.
일본의 고양이섬의 경우 애묘인이 아닌 경우 이 방법을 들이미는 것은 역효과를 불러일으키는 것이 아닌가 싶었기 때문이다.

대마도의 방법이란 고양이의 먹이 유입을 되도록이면 차단하는 것으로 모든 쓰레기를 여러겹의 철망쓰레기통에 넣어
고양이가 먹을 수 없게 하는 간단하다면 간단한 방법이었다. 나 역시 몇년 대부도에서 살아봤기에 섬에서는
쓰레기를 태우고 바닷가에서는 그냥 손질한다는 것을 안다 하지만 먹이를 차단하기 위해 습관을 들였고
결과는 성공적인 것 같다. 자연 도태하는 방법인데 애묘인이 아닌 나로서는 이것이 지금의 살처분 방식보다는 낫지 않나 싶다.
물론 애묘인에게는 모든 고양이가 귀하니 도태시킨다는 것에 반감을 가질 수도 있지만...주민들도 고려해야하니...
살처분도 꽤 많은 비용이 들텐데 되도록이면 철망쓰레기통을 생활화하고 소각장도 제대로 만들었으면 싶다.
주민 계도 활동도 물론 제대로 해야겠지만......

방송보며 그냥 끄적끄적....고양이를 제대로 본 적이 없는지라 ㅡㅡ;;
제일 위는 애들이 새끼 고양이를 개와 함께 잡아낼 때....
줄의 고양이는 고양이를 없애면서도 양식장에 고양이가 필요하자 바다의 양식장으로 고양이를 끌고 갈 때..
마지막은 풍문으로 들었던 고양이 꼬리를 자르면 도망가지 않거나 멀리가지 않는다는 속설을
시행한 것이 아닐까 싶은 장면을 보고...여러마리가 이렇게 나와서...흠흠..

솔직히 생명이기 때문에 그렇게 다뤄지는 고양이를 보니 불편한 느낌이긴 하다.
그래도 인간이기에 어쩔 수 없이 인간편에 서게 되는데...대마도의 사례를 잘 참고했으면 좋겠다.


고양이 이야기니까 애완갤로 ㅡㅡ;; 집에 붙어있지 않다보니 애완동물을 못키우는데 언젠가 마음껏 키우는 날이 왔으면....

덧글

  • 지나가다 2008/12/11 12:03 # 삭제 답글

    저기 나온 아기고양이들이 촬영을 위해 모란시장에서 사온 애들이라더군요
    촬영하며 두세마리가 죽었구요.. 죽인거죠
    참 뭐가 자연과 인간과 동물의 미래에 대한 철학이 담긴 다큐라는건지 -_-
    제작자인 송철훈PD는 자연에게서 끝없는 사랑을 배웠다든데 대체 그 사랑을 어디다 썼는지 궁금합니다
    아무래도 푸른집 사시는분이 고양이를 너무 무서워하셔서 환경부의 안락사(라고 쓰고 살처분이라고 읽습니다) 정책을 밀어주기 위해
    이런 저급 스너프물을 공영방송에서 제작, 방영한것같습니다.
  • 타누키 2008/12/11 15:10 #

    흠...아직까진 공식적인 입장표명은 없는 것 같군요. 왜 그렇게 촬영했는지 모를 일이네요. 쩝...
    고양이가 뭔가의 천적이라 무서워 하는 건지도 모르겠네요. ㄷㄷ
  • 지하 2008/12/11 16:43 # 삭제 답글

    헉..윗분 말씀을 보니 그렇게 촬영을 했단 말입니까;;쩝 씁쓸하네요;
    그나저나 저희동네에도 도둑 고양이들이 굉장히 많답니다
    저녁에 나가면 온통 고양이 울음소리;;
  • 타누키 2008/12/12 10:05 #

    어린 고양이 소리는 아이 소리랑 비슷해서 섬찟할 때도 있더라구요.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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