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성이 안보여서 나름대로...라기보다는 혹시나 계속 찍고 있으면 하나쯤 걸리지 않을까 해서 설치한 필카....
결과적으로 유성은 하나도 못찍었지만 별 흐르는 것은 찍을 수 있었습니다.....어?
준비는 필카는 가져갔지만 나머지는 제대로 준비를 안해서 필름부터 삼각대까지 현지조달(?)로 하는 수 밖에
없었습니다. 필름은 그래도 현상소나 스튜디오에서 구할 수 있겠지 했으나......ISO100도 구하기 힘들더군요.
역시 서울에서 사올껄.....이놈의 게으름...마트에서 산 ISO200으로 찍으니 많이 밝게 찍혀서 아쉬웠습니다.
삼각대는 현지조달을 할 수 있었지만 디카살 때 주는 번들정도만 겨우.....쓸만한 건 2배정도는 부르더군요. 냠냠...
렌즈도 표준 렌즈밖에 없어서 많은 남성들이 이야기한다는 광각렌즈 살껄....하는 생각을 이번 기회에 확실히...
50mm라 디카보다도 화각이 작아 뽐뿌질 제대로 받았네요. ND필터는 필름감도부터 실험해보지 못했으니 나중에....
필름스캔은 밀착은 잘 안되지만 먼지제거되는 CANON LIDE-600F로 했는데 역시 우왕ㅋ굳ㅋ~
어디 일보인지 까먹었는데 조중동 중 하나였던가....새해 일출을 장노출로 3장으로 찍은 것이 있던데
혹시나 달도 되려나해서...물론 월출이 아니라 1장으로만 장노출로...필름감도의 한계가 역시...ㅠㅠ

별똥별은 못봤지만....감도가 너무 높아 조리개를 아무리 조여서 찍어도 밝게 찍혀서 열심히 후보정 ㅡㅡㅋ;;






그나마 알아 볼 수 있는 북두칠성 ^^;;

필름이 남아서 찍어볼까 하다가 귀찮아서 몇장만....확실히 필름은 느낌이 전혀 다른게 근질근질......
인화는 안하고 현상만하니 예전만큼 돈이 많이 들진 않네요. ㅎㅎ

덧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