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상면주가] 세시주 파티 - 겨울 도소주 by 타누키




열심히 응모하였는데 다행히 뽑아주셔서 참석할 수 있었습니다 ^^;;
저번부터 참석하였는데 술을 좋아하는지라 된다면 계속 참가하고 싶을정도입니다.(물론 술과 음식이 공짜이기도 하고;;)
이번엔 강의나 판소리가 있기 때문에 자리를 마련해 놓았습니다. 좋긴 한데 참가인원에 비해 턱없이 부족한게 좀 아쉽달까요. ㅎㅎ
물론 중앙 부근의 기둥 때문에 참석인원을 다 앉게 하기에 무리가 있다는 것은 이해할 수 있었습니다.


미황사 금강스님의 탁본강의.....좋은 강의긴 했는데 시간문제라던지가 조율이 안된 것이 아쉬웠습니다.
30분정도로 예정을 잡으셨던데 50분정도로 길어졌고 초반의 탁본에 대한 진짜 '강의'는 줄이셨으면 어땠을가..싶지만
어디서 보기 힘든 강의니 만큼 좋았습니다. 탁본도 직접 볼 수 있었고 탁본작품들을 보여주시는 것에서
몇군데 가보고 싶은 곳도 생겼구요 +_+



금강스님의 탁본 시범...먹을 칠하고 종이를 붙이는 것이 아니라 종이를 물로 밀착시키고 말린후 먹을 찍고
다시 떼어내 핀다는 것이 오오...





이번엔 배상면주가의 중등급(?)이상의 제품들을 시음해 볼 수도 있었습니다.
저는 잠깐 화장실을 다녀온 사이 모두 마셔버리셔서..........크흑...한병씩밖에 없었기 때문에 금새 동나더군요.
마지막에 백하주로 예상되는(그자리에 있었던...) 술만 한잔 마실 수 있었는데 백세주보다 깔끔하고
뒷맛이 적어 생주같은 것이 꽤 좋더군요. 나중에 기호가 된다면 사봐야겠습니다.


작년 자료파일을 보다보니 이 칵테일의 이름을 알 수 있었는데 아랫목이야기라고 하더군요.
천대홍주와 오미자로 만든 것이라던데 정말 맛있었습니다. 칵테일답게 술술들어가는데다
오미자를 좋아하는 저로서는....그런데 작년엔 칵테일 설명이라던지에 대한 설명판이 있었는데
올해는 없더군요. 술을 잘 모르는 저로서는 특정 이름이 없다면 모를까 이런 좋은 이름이 있는데
알 기회를 날렸을지도 모른다는게 아쉬웠습니다. ㅠㅠ


옆쪽은 열심히 음식을 준비하고 계셨던...음식들은 정말 맛있었습니다.
음식들은 저번과 비슷하였기에 패스~~ 저번엔 처음이라 술만 먹었는데 이번엔 음식도 좀 먹었습니다.
시식 시작~ 하면 인파가 엄청나기 때문에 나중에 먹다보니 맛난것은 없어졌지만 ㅠㅠ 엉엉 많이 준비해주세요~~ ㅎㅎ


이번엔 잔을 팔고 있지 않았습니다. 저번에 장군잔을 팔으셨길레 샀는데 한개만 사왔다고 집에서 구박받았기 때문에
구하려고 했건만....그래도 나중에 부탁드려보니 진열되어 있는 제품을 주셔서 감사합니다. (__);;


마당에서 절을 하는 위치라는 거창 쌍계사지 배례석...


도소주를 다른 술들과 세트를 만들기 위해 이런 모습으로도 넣어두기도....


주당(?)들을 기다리는 도소주들....ㅎㅎ


도소주의 맛은 겨울에 어울린달까요...여름 가을만 먹어봤지만 생주답게 깔끔한데 가볍지는 않고 조금 술기운이 돌만합니다. ㅎㅎ
제가 빨간기운을 좋아하는지라 색이 좀 들어간 것 같지만 거의 투명합니다. ^^;;


모주~~ 제일 특이했달까요. 술지게미로 만든 술이라는데 간단히 말하면 데운 막걸리...??
계속 냄비에서 데우고 계시는게 인상적....주시는 분이 미인분이시라 더 술맛이..(끌려간다...퍽퍽)
제주에서 유래되고 있다고 하는데 국모의 술이라 하여 모주라고 하며 술지게미에 소금과 설탕으로 간을 했다고 합니다.


맛을 알싸~~한게 정말 좋습니다. 2잔이나 마셨는데 밥알도 술이 잘 배어들어(이 아니겠지 원래 술용 밥이니 ㅡㅡ;;)
상당히 맛있네요. 도수가 1%라는데 믿을 수가 없네요. 술이 많이 약한건 아니지만 2잔마시고 맛있다고 함부로 막마셔선
안되겠다고 느낄 정도인데 ㅡㅡ;;;;; 어쨌든 서양엔 스크류드라이버가 있다면 한국엔 모주가~~~~~ 어?


고창 선운사 백파선사비..추사 김정희의 글씨라고 하는데 딱 2분의 비만 써주셨다고 합니다.
금강선사님의 설명에 따르면 그런데 아끼시는 분들께 써주신 것이 아니라 의견대립이 있으신 분들께 써드렸다고 하니...
물론 자신을 채찍질했다는 의미가 있을 수는 있지만 어쨌거나 좀 특이하더군요. 오오...



천장엔 연과 복조리로 잘 꾸미셨더군요. 복조리가 줄과 수직으로 달려서 잘 안보였다는게 아쉬웠지만요 ^^;;
좀만 비틀어주셨으면 사람들 시선에 더 잘 보였을텐데...라는 건방진 생각도;;


경주 석굴암 11면 관세음보살..직접 먹으로 찍어서 만드셨는데 정성이 정말 대단하신 것 같습니다.
밑의 표면을 이용한다고는 하지만 스폰지로 찍어 그림을 그린 것인데 디자인할 때 했던 스폰지작업을 생각하면....ㄷㄷ


자세히 보면 말랐다 젖었다 말랐다를 하니 한지 자체의 표면도 재미있습니다.
한국의 한지가 제일 적합하다던데 잘 늘어나고 좋다고 하시더군요.


도소주에 관련 된 시....병을 판다는 문구때문에 직원분께 여쭤봤는데 아쉽게도 확실한 대답은 못받았는데
실제로 도소주를 마시며 여름에 더위 사가라~~ 하는 것처럼 병을 판다는 풍습이 있더군요...
배상면주가에서 시를 걸으실 정도면 아무래도 아실 것 같은데 아쉽더군요 ^^;;;;
다른 풍습으론 어린 사람이 먼저 마신다고 하니 참 특이한 것 같습니다.
재밌게 생각하자면 더위나 병이나 마지막에 파는 사람이 이기는(?) 것이니 그런게 아닐까 싶기도 하네요. ㅎㅎ


메인이라고 할 수 있는 화순 벽나리 민불..입가의 미소와 눈가 등의 생략이 절묘합니다.
저번엔 그림보다는 술잔이나 도자기로 많이 인테리어를 하였는데 이번엔 금강스님의 작품들로 둘러쌓여 좋더군요.


고창 무장객사 석축..절을 다니면서도 세세한 것은 지나치기 일쑤인데 다시금 일깨워주는 작품들이 많았습니다.



새해 판소리 공연도 해주셨는데 길게 공연으로 보는 것은 힘들겠지만 짧은 공연은 정말 좋더군요.
고수분과 같이 활동하시는 건 아니지만 잘 맞추시는게 오오....정통이긴 하지만 약간 현대적인 느낌의 목소리 인 것
같기도 하고 ^^;; 그래서 더 듣기 쉬웠을지도 모르겠네요. 제자분과도 열창하시는게...약간 감기걸리셨다던데 대단하십니다.











들어오자 나눠준 빙고와 빈병..나쁜 버릇 같은 것을 넣어 봉인하라고 하시더군요. 오오~


빙고 추첨~~ 이번에 처음 봤는데 사람들도 엄청 집중하고 괜찮은 이벤트같습니다. 단어들도 술과 관련된 것들이고
그에 대해 간단한 설명도 빨리빨리 해주시는게 좋더군요. 빙고 3개를 맞추는 것인데 잘 안해보신 분들도 계셔서인지
하나 맞추시고 다됐다고 그러시는 분이 속출하여 재밌게 진행되었습니다.


올 한해의 운을 이야기해주는 것인지......그 많은 단어를 불렀건만 빙고가 하나도 안맞았습니다.
헐헐.......절묘하게 안맞는군요. 나중엔 하나도 안맞아야지 포스팅 거리가 생기지 하고 안맞길 바라기도 했습니다만..
지금은 잘 가지고 있다가 대보름에 올해 3년마다 하는 화왕산 억새태우기에 가서 불태우려고 생각 중입니다. ㅎㅎ


이번에 받은 종이백도 센스 만점~~ 그림도 좋지만 깔끔한 블랙에 레드~~ ㅎㄷㄷ


이번 구매는 도소주와~~ 차례술~~차례술은 빙고 다음 이벤트인 행운번호 추첨에서 받았습니다. ^^;;
2009년이라고 29번 1월9일이라고 19번......사실 29번 받을 때 19번은 틀렸구만 했습니다만..
생일인데 생일 선물이라고 생각하고 덥썩....집에서도 제 생일인지 모르던데 역시 내놓은 자식인게 틀림없군요. 엉엉
사실 그런거 잘 안챙기는지라(라고 생각하는 츤츤데레~~) 어쨌거나 차례술이 백하주와 같은 기법으로 만들었다는데
기대 중입니다. +_+)/


배상면주가에서 우리나라 브랜드로 술이라는 것을 민다고 하셨는데(홈페이지도 술이고)
너무 당연하게 술은 당연히 술아냐? 라고 생각해왔던지라 역시 배상면주가라고 생각했습니다.
널리 잘 알려주시길....(__) 꽤 좋은 것 같아요~


2009년 기축년~~ 스티커 쪽으로 찍고 싶었는데 글이 뒤집히는지라...병은 언제봐도 예뻐서
년도마다 한번 모아볼까도 생각 중입니다. ㅎㅎ


마지막으로 장군잔~~ 왼쪽이 저번에 판 것이고 오른쪽이 이번에 진열된 것을 받은 것입니다.
색도 오른쪽이 좀 더 진하고 두께도 더 두껍군요. 오오...뭔가 레어품같은 느낌이랄까요 +_+
봄에 또 열심히 도전하겠습니다~~

덧글

  • 바른손 2009/01/14 18:28 # 답글

    와 멋진 행사, 멋진 사진 잘 보았습니다.
  • 타누키 2009/01/15 01:11 #

    감사합니다~ ㅎㅎ
  • jay 2009/01/14 18:36 # 삭제 답글

    안녕하세요? 진행자입니다. 많은분을 뵈어 얼굴이 가물가물하네요. 좋은 지적과 사진 감사합니다. 시원한 답변 드리지 못했던 점 죄송합니다. 더 많이 공부해야겠다는 생각이 불끈 드네요^^ 부연 설명을 드리자면 마시셨다는 백하주는 생주가 맞고요, 생주는 열처리를 하지 않아 유통기한이 짧은 대신 효모가 살아있어 건강에도 좋고 맛도 좋죠. 그리고.....저희 제품은 차례술...이라는.. ㅎㅎ 차례주는 타사제품이예욤. ㅎㅎ
    많이 관심가져주시고 늘 좋은 사진 올려주셔서 감사합니다. 다음 파티때도 꼭 뵐수 있기를 기대할께요.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 타누키 2009/01/15 01:22 #

    앗 그렇군요. 수정했습니다 ^^; 제가 원래 좋아할 수록 까는 성격이라 이것저것 많이 썼지만 배상면주가 아주 좋아합니다. ㅎㅎ 진행자님도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 청춘 2010/01/10 18:00 # 삭제 답글

    이야.... 역시 배상면주가!
  • 타누키 2010/01/10 20:38 #

    술은 잘 못하지만 주가들은 대단하다고 생각합니다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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