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궁평낙조] 화옹방조제+궁평항

대부도에서도 살았지만 화성쪽으로도 방조제가 있는지 몰랐네요. 정확하겐 모르겠지만
궁평항에서 위쪽으로 가는 길은 공사중인 것 같았습니다. 흠흠...

화옹방조제에서 4차선으로 확트이긴 했는데 내륙쪽만 볼 수 있지 해안쪽은 군사적 문제 때문인지
철조망때문에 보긴 힘들더군요. 물론 내륙쪽도 차를 세울 곳이 없기 때문에 갓길에 잠깐 정도만 가능할뿐....
내륙쪽이라 그런지 얼어있는게 신기해서 ^^;;

내륙쪽은 작은 호수정도만 물이 남았고 거의 다 개간하고 있더군요.
두껍지는 않지만 약간 남극분위기...?

궁평항은 공사가 끝난지 얼마 되지 않은 것 같고 궁평항에서 백사장으로 가는 조그마한 길에서....
어민들이야 항이 완공되어 좋겠지만 풍경이 망쳐졌다고 아쉬워하는 분들도 계시더군요.
게모양 솟대가 ㅎㅎ

항쪽은 거의 바다고 바로 그옆은 갯벌 또 조금 옆에는 백사장이 있어서 지형적으로 좀 특이했습니다.

화옹방조제 끝자락...전체길이가 9.8km라니 시화방조제보단 작지만 역시 길긴 길더군요.
하지만 매향리 옆이라 또 조금 껄끄럽기도 하고...흠흠...지금은 공군 사격장이 없어졌으니 조금 다행이랄까요.
매향리에 불발탄으로 만든 사무소가 있다고 하던데 나중에 알아서 가보지는 못했네요.
불발탄이 미사일이라 그런지 사람키만한게 ㄷㄷㄷ

아직 낙조는 아니라 슬슬 돌아보기로~

항은 양쪽으로 원처럼 방파제를 만들어 안전하게 만들었더군요.

정말 오랫만에 보는 각설이패...노래부르시는 분들은 구경하는 분들 중에서 하고 싶으신 분이 하시더군요.

수산물 직판장...통으로 한건물로 만든게 아니라 두건물로 만든 이유는 잘 모르겠네요.
따로 만드는게 더 저렴한가...흠흠...1층엔 직판을 하고 2층엔 그 수산물을 사서 양념해 만들어주는 곳이 있습니다.

지은지 얼마되지 않아 깔끔하더군요.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