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랫동네답게 벚꽃은 이미 푸른잎들이 나오고 있고 진달래도 슬슬 질 정도입니다. ㅎㄷㄷ
산은 510m로 비교적 간단히 오를 수 있어 괜찮더군요. 주변이 여수산단이라 좀 그렇지만;;;

아침 일찍 나섰더니 사람이 거의 없습니다. 축제장에 이렇게 사람없는 것은 처음이라 인기가 별로 없나...했으나
내려올 때 쯤에는 정말 엄청난 인파가 몰려들더군요. 길이 별로 넓지 않아 내려오는 길도 막히기도....

골명치에서 겨우 숨을 고르고...행사장에서 오르는 길은 비교적 꽤 가파릅니다.
몸이 무거우니;;; 그냥 꾸준히 오르는 수밖에..대략 40분정도만 오르면 능선인 골명치에 오를 수 있습니다.
거리가 짧다보니 아이스크림 파시는 분들도 꽤 많아 아이들을 유혹하시더군요. ㅎㅎ

아직 푸르지 않은 산에 분홍빛이 참 좋습니다. 가벼운 복장으로 오르는 사람도 많고..
단체로 오시는 분들도 많고~


나름 잘 피어있다고 생각되는 녀석들;;


헬기장에서..헬기장도 산크기에 비해 많아 사람들이 많이들 쉬어가더군요.
공장지대 옆이라 그런가....이날 소방헬기도 한대 떠서 돌아다니기도 했습니다.

아래쪽으로 보이는 GS칼텍스 공장..공장들 입구도 벚꽃들이 많이 심어져있더군요.
내려와서는 힘들어 뻗어버려서 모두 패스;; 공장들의 위용도 상당해서 나중에 한번 제대로 공장구경해보고도 싶습니다. ㅎㅎ

철계단과 영취산 정상으로~~


골명치 다음부터는 능선이라 산책하듯이 간단하게~

영취산 정상으로~

영취산 정상에는 산불 감시용 CCTV가 있습니다. 뭔가 기지가 있었던 잔해도 있던데 무엇인지는....
다른 산에 비해서는 작은 정상석 ㅎㅎ

내려오는 길은 막혀서 앞사람 따라가기도 바빠 패스~
밑에 오니 올라갈 때와는 다르게 사람이 한가득이네요. 엠비씨도 아가씨 찍고 있고...지방에서는 틀어줬을지도 모르겠습니다.
과연 누가 뽑혔을지;;; 축제도 지났는데 홈피에도 안올려져 있네요. ㅎㄷㄷ 여수 엑스포 홍보대사로 활약한다는데 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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