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묵호등대] 직접 올라갈 수 있는 등대 by 타누키


어제 찬란한 유산을 보며 재밌었던게 이번에 들렸던 동해의 주요 관광지가 비슷하게 나왔다는 점입니다.
물론 그만큼 평이한 곳만 다녀왔다는게 되긴 하겠습니다만;; 묵호등대도 그 중 한군데로
이승기가 드디어 고백(?)하는 곳입니다. 좀 가파른 언덕 위에 있는데 차로 갔기 때문에
드라마에 나온 다리 등은 못봐서 아쉽네요. 네비게이션은 묵호등대를 찾기는 하는데 안내를 이상하게 하기 때문에
그냥 지도를 보고 네비게이션 안내는 안하고 화면만 보고 찾아 갔습니다. ㅎㅎ

그나저나 묵호등대는 공원이 되었는데 입장시간이 6시이기 때문에 일반인(?)은 여름엔 드라마 시간에 들어갈 수 없다능...
그 다음날 빨간 기운이 살짝 도는 시간이 새벽 4시반정도였으니 촬영은 대체 몇시쯤한건지;;


입구부터 상당히 깔끔하게 정비되어 있습니다. 주차장쪽 입구고 주차장이 크진않지만 대략 한 10몇대 가능합니다. ㅎㅎ
밑에서도 차댈 수 있는 곳은 마땅치 않겠지만 드라마처럼 걸어 올라가는게 구경하고 괜찮을 것 같습니다.


부끄러운 일이겠지만 해에게서 소년에게를 제대로 읽은 적이 처음이 아닐까 싶습니다.
타이포그래피도 상당히 멋드러지게 만들어놨는데 시의 내용과 잘 맞지 않나 합니다.


공원 한가운데는 모닥불(?)을 멋드러지게 만들어 놓았습니다.


전체적으로~ 기념하여 모은 시와 그림들로 꾸며 놓았습니다.


시는 어른들의 작품이 많았지만 그림은 아이들의 그림들로 채워져 있습니다.


발판도 정형화되지 않게 깔아 놓은게 마음에 드네요.


묵호등대
묵호항은 1941년 8월 11일 개항되어 무연탄 중심의 무역항 역할과 함께 어항으로 발전해 오늘에 이르고 있으며
이 곳 묵호등대는 1953년 6월 8일 건립되어 처음으로 불빛을 밝히기 시작하였다.

해발고도 67m에 자리잡은 묵호등대는 백원형 철근콘크리트조(높이 21.9미터) 7층형 구조로 등대 기능을 강화하고
동해바다, 백두대간의 두타산, 청옥산과 동해시를 조망할 수 있는 등대전망대, 해양문화전시물, 파고라 등 편의시설을
갖춘 해양문화공간을 2007년 12월에 조성하였다.

특히, 묵호등대 해양문화공간에는 1968년 정소영 감독의 영화 미워도 다시 한번의 주요촬영지를 기념하기 위해
2003년 5월 영화의 고향 기념비가 세워졌다. 묵호등대는 묵호항 주변 해안의 가장 높은 곳에 위치하고 있어
동해 연안 항해선박과 묵호항을 찾는 선박들의 안전한 길잡이 역할을 담당하고 있으며, 국내기술로 개발한
프리즘렌즈 회전식 대형등명기를 2003년 10월 설치하여 약 48km(26해리)에서도 등대 식별이 가능하도록 하였다.
-안내문에서 발췌-


와서 알았는데 올라가 볼 수 있게 되어 있습니다. 등대는 대부분 막혀있거나 출입금지였던지라
개인적으로는 충격이었습니다;; ㅎㅎ


안쪽에선 방명록에 쓰고 올라갈 수 있고 주변 어종들을 포르말린에 넣어놓은 전시캐비넷도 있습니다.
색이 빠진 물고기들을 보니 좀...''


생각보다 꽤 올라가야합니다. 오오~


아무래도 등대에 올라서다보니 전망이 좋습니다.


아쉽게도(?) 등까지는 못올라가고 막혀있고 전망대로 만들어놓은 공간에서 둘러볼 수 있습니다.
안쪽기둥엔 등대 주변을 360도로 찍은 사진이 붙어있고 에어컨까지~


그래도 높이가 좀 되다보니 바람소리는 엄청납니다. ㅎㄷㄷ


올라가면서는 전국의 주요등대를 걸어놓아있습니다. 보는 재미가 쏠쏠하네요.


옆쪽으론 간단히 정자도~


등대 주변은 목조로 만들어놓아 쉬기 편하게 만들어 놨습니다.


풍경찍느라 조리개를 조여놨더니;;


계속 주변이 시끄럽다했더니 나들이 나온 아이들이 잔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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