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운사] 영산전과 팔상전, 산신당, 명부전 by 타누키


영산전
대웅보전의 왼쪽에 있는 건물로서 정면 5칸, 측면 3칸의 맞배지붕 건물이다. 이 전각은 신라시대에
창건되었다는 기록이 있으며 본래 이름은 ‘장육전(丈六殿)’이었고 1713년에 단층으로 바꾸었다고 한다.

이 건물에서 흥미를 끄는 것은 초석의 형태인데, 전면의 초석을 보면 위치에 따라 형태가
조금씩 다르게 생겼음을 볼 수 있다. 즉 어칸은 육각형의 대석에 원형으로 다듬어진 초석을 사용한 데 비해
측면 쪽으로 그 다음 것은, 아래는 자연석 초석이나 상단을 원형으로 쇠시리한 것을 사용하였고, 제일 바깥쪽의 초석은
자연석을 사용하였음을 볼 수 있는 것이다. 공포는 쇠서를 내밀지 않고 초각으로 말아 올린 물익공 형식에
가까운 형태로 처리하였으며, 상단에 봉황의 머리를 조각하고 화각첨차를 사용하였음을 볼 수 있다.

건물의 내부는 중앙의 3칸에 불단을 형성하되 어칸의 경우 후벽면까지 붙여 불단을 조성함으로써 반 ‘아(亞)’자형의
불단 평면이 되도록 하였다. 후벽면까지 넓혀진 중앙 불단에는 석가삼존상을 봉안하고, 좌우측에는 ‘ㄱ’자형으로
형성된 불단에 16나한상을 봉안하였다. 천장 구성은 평천장과 빗천장을 조합한 형식이며, 중앙 어칸의 후면 고주를
가로질러 운궁형 닫집을 설치하고 빗천장 받침목에 연화 초각을 하였다.

그리고 내부 벽면에는 한산(寒山)과 습득(拾得), 나한(羅漢) 등의 벽화와 삼존상 뒷벽에 금강역사를 그렸다.
-http://www.koreatemple.co.kr/에서 발췌-


영산전 삼존불
석가모니불을 주존으로 하고 제화갈라보살과 미륵보살이 협시한 삼존불로 모두 단향목(檀香木)으로
제작한 목불인데 주존의 높이는 300cm이고 협시보살은 240cm나 되는 거대한 규모이다.
근년에 어느 비구가 이 삼존상을 다른 곳으로 옮기려다가 이 곳에서 화광(火光)이 발하여
달려온 사람들에게 발각되어 화를 면했다는 염험이 전해온다.
-http://www.koreatemple.co.kr/에서 발췌-

자료사진과는 배치가 다르더군요. 흠...옮기려다가라기 보다는 도난;;?


여러 사찰의 옛 기록처럼 많은 건물을 가진 대규모 사찰이 거의 안남은게 아쉽습니다. ㅠㅠ


영산전 한쪽 벽에 재미있는 그림이 있어 한컷~



영산전 뒤편의 해태(?)와 코끼리~


팔상전
정면 3칸, 측면 2칸 규모에 이익공 형식의 맞배지붕 건물로 되어 있다. 1706년에 창건된 것으로 전하는
조선후기의 건물로서, 1965년에 크게 수리하였다. 내부의 불단은 'ㄷ'자형으로 간략하지만 닫집은
2개의 기둥을 세우고 천룡조각을 한 화려한 형식이다. 불단의 중앙에는 근래에 조성한 금동석가여래좌상을
봉안하였으며, 후면벽에는 1901년에 조성된 아미타후불탱과 팔상탱을 봉안하였다.
-http://www.koreatemple.co.kr/에서 발췌-


산신당 옆의 바위에 붙어 자라는 큰꿩의 비름~


산신당
영산전 뒤편에 길게 설치된 기단 위 팔상전의 옆에 위치하였따. 정면 1칸 측면 2칸 규모의 익공계 맞배지붕 건물이다.
내부에는 일반적인 산신각과 달리 선운사의 창건주인 검단선사와 참당사의 창건주인 의운스님을
함께 그린 진영이 중앙에 봉안되어 있다. 그리고 왼쪽으로 산신당의 주인인 산신을 그린 산신탱이 봉안되어 있다.
-http://www.koreatemple.co.kr/에서 발췌-


산신이 아니라 스님들이 중앙에 있다는게 특이합니다. 원래부터 이랬던건지;;


조사전은 아직도 공사중;;


명부전
저승의 유명계(幽冥界)를 나타낸 전각으로, 원래는 지장보살을 봉안한 지장전과 시왕(十王)을
봉안한 시왕전이 별도로 있었던 것을 17세기 이후에 두 전각을 결합하였다.

정면 5칸 측면 3칸 규모의 맞배지붕 건물로 공포는 초익공 형식을 사용하였는데 연봉이 달린
쇠서나 봉황두 형태의 초각 등에서 조선후기의 장식적 경향이 나타난다. 전면의 중앙 3칸에는 분합문을
설치하였으며, 양쪽 협칸은 상단에 띠살 형태의 창, 하단에 판장문 형태로 마감하였다.

불단은 전면과 측면의 벽체에 붙여 ‘ㄷ'자 형태로 구성하여 목조지장보살좌상과 명부시왕을 봉안하였다.
천장은 노출천장 을 하였으나 지장보살이 봉안된 윗부분에만 빗천장을 설치하고 운룡문을 그려 닫집을 대신하였다.
-http://www.koreatemple.co.kr/에서 발췌-

가로로 누운 띠살창은 언제봐도 좀처럼 적응이 안되지만 멋집니다. ㅎㅎ


명부전 시왕탱
명부전 내부 시왕상 뒤에 봉안되어 있는 10폭의 불화로서 시왕과 그가 관할하는 지옥의 재판 장면을
표현한 것이다. 현재 선운사 시왕탱은 1939년에 조성된 제1, 제3, 제4, 제5대왕과 19세기에 조성된
제2, 제10대왕, 그리고 근래에 조성한 제6, 제7, 제8, 제9대왕도 등이 혼재되어 있다.
19세기에 조성된 시왕탱은 밝은 갈색의 바탕에 적색과 녹색을 적절하게 사용하였으나
1939년에 조성한 시왕탱은 탁한 녹색의 배경에 적색과 녹색ㆍ청색 등의 원색이 남용된 듯하다.

시왕상
목조시왕상(높이: 180~200cm)은 의자에 앉아 무릎위에 명부(名簿)를 펼쳐들거나 홀(忽)을 들고
망자(亡者)를 심판하고 있는 자세이다. 근래에 도명존자와 무독귀왕상에서 복장원문(腹藏願文)이
조사되었는데 이에 의하면 1676년(숙종 2)에 시왕을 조성하였다고 한다. 이 때 화원은 명준(明俊)
경익(敬益), 처능(處能), 경호(瓊湖), 상현(尙玄), 종선(宗善), 청혜(淸惠) 등이다.

지장보살상
명부전 내부 탁자위에는 목조지장보살좌상을 중심으로 향우측에 도명존자, 우측에 무독귀왕과 의자에
앉아 있는 시왕(十王)들이 배치되어 있다. 지장보살좌상(높이 138cm)은 스님처럼 민머리로 오른손은 들고
왼손은 무릎위에 올려놓아 엄지와 중지를 맞댄 소모양을 하고 있다. 방형의 체구에 상체가 긴 편이고 고개를 숙이고 있다.
-http://www.koreatemple.co.kr/에서 발췌-

시왕상은 많이 봤습니다만 지옥의 10왕 설명을 각 상에 친절히 설명해 놓은 곳은 처음봤습니다.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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