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학루를 지나 아래로 아래로~~
원래는 반대로 갔어야하지만;;

사방이 돌돌돌~~ 그래서 가방단속을 하는 것인가 ㅠㅠ
어쨌든 저번엔 안했던 것을 했다는 것은 뭔가 사건이 있었겠죠.....





삼성궁
옛부터 두류산은 영악으로 동은 천황봉이요. 서는 반야봉으로 중앙에는 영신대가 있어 병풍같은 장막을 치고 있다.
영신대에서 남록으로 한갈래 맥이 이어져 삼신봉을 만들고 다시 동서로 맥을 이어 신선대, 삼성봉, 삼선봉, 시루봉
미륵봉을 잇는 주위 40리의 청학동을 작국하였다. 이 청학동을 신라의 석학 최치원선생과 도선국사를 비롯한
역대의 선사들께서 동방제일의 명지로 가르킨 곳이다. 이 천하의 명지에 선도의 조종이며 배달민족의 국조이신
삼성(한인, 한웅, 단군)을 봉안하고 청학선원 삼성궁이라는 배달민족성전을 일으킨 분은 한풀선사이다.
선사께서는 일찌기 낙천선사문하에 출가하여 선도의 가르침을 받고 천부경 삼일신고 참전계경을 비롯한
삼륜, 오계, 팔조, 구서를 공부하였으며 또한 삼법수행을 정진하며 우리의 춤과 노래 그리고 선가무예인 선무와
본구검을 사사받았다. 선사께서는 이땅에 배달민족혼을 일으키고 민족적 구심점을 형성하기 위한 배달민족성전을
건립하고자 초근목피로 연명하면서 칡넝쿨과 다래넝쿨을 걷으며 몇몇 제자들의 도움으로
손수 모든 솟대(돌탑)를 쌓았다. 이는 고조선 소도를 복원하여 고대 조선문화에의 회귀를 꾀함과 동시에
오늘날의 잃어버린 배달 선도문화를 재조명하고 민족문화 활동을 도모하기 위함이다.
-안내문에서 발췌-
저번에 들렸을 때는 흔들려 홈페이지에서 설명을 가져왔었는데 이번엔 확실히;;
본구검이 본국검법일려나 싶은데 예전에 갑자기 지름신이 강림하셔서 샀던 기억이...

한인, 한웅, 단군의 그림이 모셔져 있습니다. 한자로는 환으로 되어있고 그렇게 배웠었는데
어째서 한으로 읽는지는 흠....하여 검색해보니 역시나 바로 나옵니다;; 헐헐
정론(?)인지는 모르겠지만 오오...

특이하게 부채꼴로 지어져있으며 이번에도 깜빡하고야 말았는데 옆지붕이 우진각지붕과 맞배지붕이 합쳐진
독특한 방식입니다. 혹시나 가본다면 한번 봐두는 것도;; 아 이놈의 건망증....
부채꼴이라 이색적으로 어울리지 않나 싶습니다.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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