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리산 구룡계곡] 석문추, 경천벽에 올라서서 + 후기 by 타누키


계단은 오르느라 패스했는데 약간 험한 계단을 올라야합니다. 비폭동 이후는 좁으면서도
험한 길이기 때문에 마음의 각오(?)를 하고 가야합니다.


쉬면서 눈에 띄는 식물이 있어 찍어봤더니 난쟁이바위솔이라고 합니다. 이름에 딱 걸맞네요. ㅎㅎ


계곡치곤 꽤 높은지대까지 올라와야 합니다.


석문추-경천벽
비폭동과 교룡담 사이에 거대한 암석이 계곡을 가로질러 물 가운데 우뚝 서 있고 바위 가운데가 큰 대문처럼 뚫려
물이 그 곳을 통과한지라 이곳을 석문추라 일컫는데 석문을 지나 울창한 밀림의 봉우리를 쳐다보면
구름이 바람에 날려 흘러가고 그 가운데 움직이는 인간은 신비로운 대 자연앞에 고개를 숙이게 된다.
[출처] 남원 육모정 계곡과 구룡폭포 |작성자 물망초

8곡인 경천벽은 속리산에도 있어서 석문추를 앞으로 가게 했습니다. 8곡의 정확한 위치는 제대로 확인하지
못했으나 후에 안내대원과의 이야기에서 봉우리 부분이 8곡이라고 하였으니 흠....
다음에 기회가 된다면 역순으로 내려오면서 다시 한번 찾아봐야겠습니다. ㅎㅎ


기괴한 바위와 나무들을 볼 수 있습니다.


혼자 올라간게 아니라 몸이 불편하신 부모님과 같이 올랐기에 8곡에 오를 때 만난 산악인 분이
공원에 신고해주셨더군요. 8곡 이후 워낙 길이 험하기에 생각보다 너무 오래 걸려 완전히 깜깜해졌을 때
구룡폭포쯤에 도착했던지라 꽤 힘든 상황이었는데 공원관리인 분들이 도와주러 오셨습니다.
밤까지 걸릴 줄은 예상하지 못해 랜턴을 가져가지 않았던지라 참...;;; 신고해주신 분이나
공원관리인분들 모두 감사드립니다. 그러다보니 8곡 이후엔 사진이 없네요;;
구룡폭포부터는 몇백개에 달하는 계단지옥인데다가 굿을 하는 사찰도 있어서 좀 ㅎㄷㄷ;;
마침 이날 굿하더군요. ㅎㅎ 결국 위까지 올라와서 주차장까지 관리트럭으로 태워다까지 주셔서
쉽게 내려올 수 있었습니다. 역시 산은 3km라도 만반의 준비를 해야하는 곳인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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