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위바위보 바위를 지나면 철계단으로 된 전망대가 나옵니다.
올라가다보면 분재마냥 자란 녀석들도 있습니다. ㅎㅎ

철계단 첫부분이 좀 위험스럽기도 한데 나머지 구간은 안전합니다.

우선 그림자 셀카 한방 찍고~

좀 더 크게 다가오는 가야산~

능선 위의 바위들 사이로 참 절묘하게도 철길을 내놨습니다. ㅠㅠ
아래가 훵하기 때문에 좀 무섭기도 합니다만 이렇게 내기위해 바위들만 안해쳤다면
상당히 좋은 길이라고 봅니다. 다른 곳과는 차별화된 경험을 해볼 수 있습니다.

이 바위는 딱히 이름이 없어보여서 제가 천상천하 유아독존 바위라고 막 붙여보았습니다.
손가락을 든게 부처님 태어났을 때의 탱화에 그려진 수인과 비슷해보이는지라...
물론 땅을 가리키는 수인까지 있어야하지만 ㅎㅎ 손가락 끝에서 파워가 뿜어져 나오는 듯한 느낌이~

병풍처럼 바위가 길을 막아주는 구간이 많아 바람 방향만 맞다면 바람도 걱정하지 않아도 됩니다. ㅎㅎ

음...옆은 브이자 수인??

이리 편하고 경치 좋은 바위 능선은 흔하지 않을 듯 싶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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