병풍바위는 등산로 바로 옆에 위치하여 재밌습니다. 어떻게 이렇게 수직으로 올라갔는지..ㅎㅎ

커피를 권해주셨던 부부분들..가족단위로 다니시는 분들이 많이 보이시는데 참 부럽습니다. ㅠㅠ

드디어 남산제일봉입니다~

올라서니 까마귀들이 도망다니고 난리네요. ㅎㅎ
급작스러워서 잠시 멍했더니 많이들 도망간 후라 ㅠㅠ

사람들과 역방향(주로 호텔방향에서 올라오시는 분들이 많더군요;;)에다가
늦은 시간이다보니 발생된 일인가봅니다. ㅎㅎ

남산제일봉 정상~

남산제일봉과 소금단지
남산제일봉은 해인사 대적광전의 정남향에 위치한 해발 1010m의 봉우리이다.
화강암으로 형성된 봉우리의 산세에서 나오는 상서로운 기운이 팔만대장경이 있는 해인사 대적광전의 기운과
맞부딪쳐 해인사에 화재가 발생한다고 하여, 이 봉우리 정상에 소금을 담은 다섯 개의 옹기단지를
다섯 방향에 묻었다고 하며, 그 후로는 해인사에 큰 화재가 한 차례도 없었다고 한다.
지금도 해마다 단오가 되면 해인사에서는 남산제일봉이 품고 있는 불기운을 누르기 위해 소금을 묻는다고 한다.
-안내문에서 발췌-
왜 소금단지로 불기운을 막는지는 모르겠지만 재밌는 이야기입니다.

뭔가 팻말이 있어 다가가보니 다가오지 말라는 팻말이.....;;

다가가면 병풍같은 바위에 막혀 잘 안보였던 방향의 풍광이 잘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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