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렛츠리뷰] OST같은 미지 - The Challenge by 타누키




감사하게도 원하던 렛츠리뷰에 당첨되어 한달동안 잘 들을 수 있었습니다.
우선 국악계의 걸그룹을 표방한다는 점은 어느정도 그럴듯하지 않나 싶습니다만
내용마저 아이돌 걸그룹 필인 것 같아 아쉽네요. 흠흠..

각 맴버의 사인이 되어 있는데 다른 분들 사진에서 색이라던지 조금씩 다른걸보면
아마도 직접 쓴게 아닌가 싶네요. 몇개 안되는데 설마 대리를 썼을 것 같지는 않고;;
신경쓴게 좋네요. 다음 렛츠리뷰부턴 모든 음반에 사인을 포함시켜 주시...(퍽퍽)


안은 걸그룹을 표방해서 그런지 화보집(?)이 들어있습니다. ㅎㄷㄷ
게다가 분리도 안되고 붙어 있네요. 헐...


보컬이신 분인데 판소리를 하셨던 분이라고 합니다. 노래는 살짝 판소리같은 목소리로
소몰이 창법같이 부르시는데 음....엄.. 개인적으론 그냥저냥하더군요. 뒷힘이 부족하달까요.
또한 보컬곡은 악기가 비중이 너무 적어 따로 노는 느낌도 듭니다.
국내에서 보컬곡이 원래 그렇긴 합니다만 앨범 자체가 보컬이 위주가 아니다보니
재즈보컬 쪽과 비교하게 되는건 어쩔 수 없네요;;

한창 노래를 듣고 나서 사진을 봤더니 매치가 안되는게......소녀시대 안소희씨랑 좀 닮은 것 같기도 하고..
이런식으로 모든 멤버의 흑백+세피아+컬러 화보를 찍었더군요;


단체샷도 있고....빅사이즈 와이셔츠에 블랙 오버니삭스라니 이사람들이~ (ㅠㅠ)b
문광부에서 이런 취향이 있었단 말인가~


문광부 후원 비매품 덕지덕지~


음악을 뭐 알면서 듣는게 아닌데 국악이라니 더 뭐라 평하기 어렵긴 한데 한달동안 들어본 바를 이야기해보자면
너무 배경 OST같은 느낌이라 전 아쉽더군요. 그냥 다른 것을 하던가 하며 듣기엔 좋지만 좋은 음악이란
그렇기만 한 것은 아니라고 봅니다. 특히 그런 느낌이 들게 하는 이유를 꼽자면 너무 화음이나 그룹이라는 느낌?
개개의 연주가 모두 괜찮은데 너무 어울리려는 느낌이 강해 편하고 무난하기만 한 것 같습니다.
독주나 적은 악기 혹은 그룹이면서도 재즈처럼 돌아가며 개인기를 펼친다던지 하는 곡들이 있으면 좋겠습니다.

연주곡도 삶의 배경OST처럼 깔면서 곡에 몰입해 뭔가를 하기 좋아 좋아하는데
아쉽게도 곡에 몰입하기엔 강조부분이 너무 부족한게 아닌가 싶습니다.
어차피 일반적인 국악에서 탈피하기로 했다면 더 과감했으면 좋았을 것 같네요.

물론 몇몇 곡은 지우지 않고 계속 듣게 될 것 같습니다. ㅎㅎ

그냥....이상하게 길어진 감이 있지만 슥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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