홈플러스에서 수입해서 그런지 인터넷에서 보긴 힘든 브랜드인데
올 여름은 베스트웨이 제품을 이것저것 많이 사서 재밌게 놀았습니다.
게다가 특별할인 등으로 상당히 싼게 품절되는 곳도 많아 겨우(?) 구했네요.
어른 2명에 어린이1명이라는데 190KG을 버틸 수 있다니 그럭저럭 될 것 같고 엄청 큽니다.
이 인원에 29900이라니 뭔가 잭필드스러운 가격이지만 품질은 괜찮은 것 같습니다.
우선 이번 여름은 잘 넘겼네요. 이걸 끌기 위해 튜브와 연결해 놀았는데
튜브는 파도가 하도 쳐서 손잡이 부분에 구멍이 난 반면에 보트는 괜찮더군요.
간단히 노도 달리고 줄도 있고 기본적인 것은 있습니다. ㅎㅎ
노는 반으로 분리할 수 있는데 파도가 심한 곳에선 노는 소용없더군요;;

공기 주입은 4군데로 할 수 있어 어느정도 안전에 신경을 쓰고 있습니다.
발로 밟는 공기 주입기를 주긴 하지만 과연 얼마나 밟아야할지;;
그나마 자동펌프가 있어 쉽게 넣긴 하는데
빼는건 배출을 막는 안전장치 때문에 오래걸리는게 눈치도 좀 보이긴 하더군요. ㅎㅎ;

보트가 커서 웬만한 파도에도 끄떡없더군요. 그래도 한번 뒤집어 지긴 했습니다;;
워낙 크기때문에 바람불면 들기 힘들어 끌어야하지만 그래도 재밌게 놀 수 있어 좋았습니다. ㅋㅋ

덧글
전 아웃도어맨 400을 홈플러스에서 3만원대에 4년전쯤 구입했던것 같은데요...검정바람넣는 캡을 통째로 돌리시면 순식간에 바람이 빠집니다.
바닥에 풍선바람넣는거 같은.. 부분이 좀 오래걸린다면 오래걸리구요...전 발로 밟아서 넣는데요...20분동안 쉼없이 발로 밟아야 완성이 됩니다.
자동펌프 있으시다했는데 부럽네요...ㅎㅎ 근데 발로 밟아야 빵! 빵! 해지죠...해수욕장에서 대여하는것 보시면 접어지고 난리 나는데..
제껀 끄떡이 없으니까요...성인두명에 애하나 거뜬이 타고 논답니다.
지금도 발로밟는게 작년에 삭아서 ....자동차용으로 해봤는데...;; 거의 안들어가더군요....천원주면 튜브대여소에서 컴프래셔로 바람넣어주는데
그것도 시원찮더군요...노는덴 지장없지만...바람이 안들어가더군요..ㅎㅎ.
올핸...완도 명사십리로 놀러갑니다. 아웃도어맨 400과 함께요...
빼는게 정말 오래걸렸는데 ㅠㅠ 올해는 좀 더 홀가분해질 것 같습니다.
요즘 자동펌프 성능이 괜찮더라구요. 밟는건 너무 힘들어서 ㅠㅠ
좋은 휴가 되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