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MD] HD6950이 HD6970로 변신 하극상!! - MSI by 타누키




갑작스럽게 일이 생긴데다가(응?) 변신이야기까지 들리니 지름신님이 강림하시며 ㅠㅠ)~
구입한 그래픽카드입니다. 본래 엔비디아쪽이 이번엔 더 낫다 뭐 그런이야기가
많았는데 변신으로 인해 마음이 확 기울어버렸네요. 가격도 우선은 비교하면 싸고;;
10만원의 차이를 바이오스 하나로 얻어버릴 수 있다니~
게다가 레퍼런스만 가능할 것 같아서 시간제한까지 있으니 지름의 조건은 다 갖춰놨죠.
새해인데다가 생일도 가까워져오니 후후(뭔 상관이야!!)

이것저것 수리하면서 용산을 다니게되면 참.....지름신님이 상주하고 계신 곳이 아닐까 싶습니다.
예전엔 그래도 지름신이 와도 검색하기 힘드니 식힐 수 있었는데 이젠 아이폰으로
모바일 다나와를 볼 수 있으니 ㅠㅠ

어쨌든 구입하며 보니 인기가 오르긴 올랐나 사는 사람 기분좋게 해주려는지
샀던 가게에선 이 물건이 마지막이라고 립서비스해주시더군요. ㅎㅎ
뭔가 똑같아도 땡잡은 기분이 플러스되는 립서비스랄까요~



박스는 정말 큰데(내용물은 단촐....뭐하러 이렇게 크게 만든건지;;
사파이어 6950은 박스도 조그마하던데~
오른쪽 위가 이벤트로 나눠준 3Dmark11 시리얼 종이입니다.
이왕이면 다홍치마라고 뭐 주는거 사는게 낫겠다 싶어서~



다른 제품 중에선 구성품이 없는 경우도 있다던데 기본적으로 들어있을건 들어있습니다.
특히 없었던 HDMI-mini변환잭은 지금은 쓸 일이 없어도 유용할 것 같습니다.



크기는 정말 큽니다;; 그 전것도 쿨러때문에 결국 2칸차지하긴 했지만
커다란 벽돌이 떡하니 있으니~ 쿨러도 귀엽고 보기 좋습니다. ㅎㅎ



듀얼바이오스 스위치가 떡하니;; 원래 6970이 6950이라는 이야기가 있었다던데
전원부말고는 쉐이더라던가 모두 똑같다고 합니다.



전체적으로 마음에 특히 들었던 것 중 하나는 쿨러구멍말고는 모두 막을 수 있는 것이었습니다.



그런데 뒷부분에 노출된 건 좀 ㅎㄷㄷ



2년 반정도 쓴 4850은 이제 퇴역을....서브로 놔두던가 해야겠습니다.



케이스 안이 꽉 차버리네요. 4850은 무게가 계속 내려오다보니 좀 휘는 느낌인데
벽돌같이 우직하니 휘진 않을 것 같습니다. 오히려 메인보드 슬롯이 우려되는 것 같기도~
2칸잡아서 케이스에 결합했으니 괜찮겠죠;; 전원은 6핀 2개나 먹는데 잘만 770W니 충분하겠죠.



시리얼을 넣어서 실행시켜본 3Dmark11입니다. 다만 아쉬운게 11이 붙은 것처럼
다이렉트X11을 지원하는 기기만 체크할 수 있더군요. 그래서 4850도 해보고 싶었는데 탈락 ㅠㅠ



GPU를 우선 6950상태에서 체크하고~



3Dmark11을 돌려봤습니다. 시스템은 대략 i7 3기가 오버에 6기가 트리플 램 상태입니다.



원문에서 영어로 되어 있긴 하지만 잘 따라해보면 대부분된다고 합니다.

다만 이후부터 하는 것은 사용자가 책임져야하는 것이라고 경고를 잊지 않고 있습니다.
그걸 각오하고 우선은 하는거지만 오버같은걸 잘 안하다보니 무섭긴하네요. ㅎㅎ;;
케이스에 게임을 풀로드해서 사용하면 12년정도 쓸 수 있다는데
이렇게 오버하면 줄어들더라도 어느정도 괜찮겠죠.

전 안되서 패닉에 잠시 빠졌었습니다만 그럴 경우엔 이곳에서의 조치대로 바이오스를
입혀주면 되더군요. 오래전 도스를 조금 배워뒀던게 역시 언젠가 다 쓰게 되있네요. ㅎㅎ
도스 상태에서 성공하면 이런 메세지가 나옵니다.(본래에선 성공을 못해봐서 어떻게 나오는지는;;)



성공하면 쉐이더 등이 6970과 똑같게 바뀐걸 볼 수 있는데 참 어이가 없습니다;;
물리적으로 없는걸 오버로 높이는게 아니라 있는데 봉인시킨걸 풀기만 하는거니
좀 더 안정적이기도 하지만 6970지르신 분들은 어쩌라고;; AMD가 자주 이래왔다는데
저야 10만원돈 차이를 손에 넣을 수 있으니 좋긴 합니다만
뭔가 제대로 6970을 6950으로 내놨어야하지 않나 싶네요.



6970으로 변신 후 3Dmark11로 테스트해보니 200점정도 올랐네요.
익스트림으로 체크했는데도 200점이라니 ㅎㄷㄷ



그럼 오버도 해보기로 했습니다. ATI에서 자체적으로 제공하는 Overdrive메뉴를
이용하면 간단한데 올려놓는다고 계속 그렇게 구동하는 것도 아니니 괜찮아 보입니다.
3Dmark11테스트 후 찍어서 온도는 좀 올라가있는데 보통땐 50도대이고 팬도 27%정도입니다.



오버하고 3Dmark11테스트를 익스트림으로 해보니 100점이 더 올랐습니다. 우워....



퍼포먼스로 해보니 한단계 떨어지네요. ㅎㅎ;



위에도 썼다시피 6950값으로 6970의 성능을 얻을 수 있는건 상당한 메리트라고 봅니다만
생산자에 대한 신뢰를 떨어뜨렸다는 것은 타격이 좀 있지 않을까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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덧글

  • 레제미스트 2011/01/06 15:42 # 답글

    역 라뎅은 하극상이 제맛. xx50 시리즈는 언제나 즐거움을 주는 듯합니다.
  • 타누키 2011/01/06 17:38 #

    이제까지 그런 경우가 많았다고 하더라구요. ㅎㄷㄷ
  • 8500GT유저는 2011/01/06 17:12 # 삭제 답글

    그저 읽고 지나갈 뿐!!!!


    저 그래도 wow 이런걸 다 이 컴으로 해요 넹 --;

    서브컴인 도토리 키재기인 7600gt도 달려 있다구요!!!!

    p.s 그러니 이참에 가성비 좋은 중고제품 하나 5만원 안쪽에서 타누키님이 추천해주시면 안 잡아묵징!
  • 타누키 2011/01/06 17:40 #

    전 중고는 안사봐서;;; 4850이 찾아보니 8만원이던데 그건 어떠실까 싶습니다. ㅎㅎ
  • 파라언냐 2011/01/06 20:38 # 답글

    생산자의 신뢰라... 저렇게 제품 출시 하는게 어느 한 업체만의 일은 아닙니다만;;
    엔비디아 지포스도 그런 카드가 있었죠 5900xt였던걸로 기억합니다.
    시피유도 멀티코어 제품들 중 코어 막아서 낮은 라인업 제품으로 나오기도 하구요.
    수율 문제거든요..어쩔수 없습니다;; 100개를 만들면 100개 다 완전하게 나올 수가 없으니까요..
    저렇게 소프트모드로 뚫어도 전원부라던지 스펙이 다르기 때문에 위험은 감수 하셔야합니다(뽑기운이 좋아도).
    제 값 주고 상위제품을 사면 그만큼 값을 하니까요. 안정성이랄까..

    그렇게 치면 더욱 신뢰성에 의심이 가게하는 만행을 저지르기도 합니다.
    예를들면 벤치마킹용 프로그램을 개조해서 자사 신제품 그래픽카드 점수가 경쟁사 제품보다 점수가 더 나오게 하기도 했었지요.

  • 타누키 2011/01/06 21:26 #

    이 제품의 경우 전원부말고는 모두 같다고 알려져 있는지라
    기존의 소프트로 뚫는 것과는 차이가 좀 있다고 보고 있습니다.
    수율때문에 어쩔 수 없다는건 소비자로서는 이해하기 힘드네요.
  • 잉여 2011/01/06 23:35 #

    솔직히 이런건 70 모델 사신 분들 자위에 가깝죠 ㅎㅎㅎㅎ
  • 파라언냐 2011/01/06 23:45 #

    타누키//제 글의 요점은 대부분의 제조사가 그래왔고 그러고 있다는 겁니다;; 어느 제조사가 신뢰가 가고 덜가고 하는 문제가 아니고..

    잉여//예전 5900xt와 5950울트라 가격차이는 40만원정도 났습니다. 물론 5950 속아서 산 분도 계시겠지만 그렇게 가격차이 나는데도 5950울트라 사신분들도 계시지요. 5900xt 3개사서 울트라 개조하면 120만원 이득인데요. 왜 샀을까요? 산 사람이 다 병신이었을까요?
    저도 x800pro 사서 xt로 개조할 당시에는 상위모델 사는게 돈지랄 자위라고 생각하긴 했지만요.
  • 타누키 2011/01/07 00:51 #

    저로선 대부분의 제조사가 그래왔다고 마이너스가 되지 않을 일은 아닐 것 같네요.
    전 오십보 백보라는 속담을 싫어하거든요. 오십보는 오십보고 백보는 백보죠.
    서로 이런 저런일이 있는 것이야 알고 있습니다만 이번 일에 대해서 쓴 것이니
    AMD의 마이너스라는 것입니다. 뭐하러 ATI이야기를 하는데 엔비디아가 그랬었다를 언급해야 하는지 모르겠군요.
  • 파라언냐 2011/01/07 03:33 #

    처음에 제가 좀 흥분해서 전달을 잘 못한것 같네요. 사과드립니다ㅠㅠ

    다들 그런 꼼수를 쓰고 누가 조금 잘못했고 더 잘못했다라는 뜻이 아니었습니다^^;
    기술력이나 기업윤리 문제이기도 하고.. N사든 A사든 I사든 어쨌든 저치들은 조금이라도 돈 더 뽑아먹으려고 하니까요..

    갑자기 들어와서 답글 길어지게 해서 죄송합니다ㅠㅠ 좋은하루 되시길..!
  • 타누키 2011/01/07 10:55 #

    아무래도 영리를 위한 회사다보니 그렇긴하죠. ㅠㅠ
    아니에요;; 답글 감사합니다~ ㅎㅎ
  • 우갸 2011/01/07 08:18 # 답글

    듀얼코어가 쿼드코어로도 변신하는데요 뭐.
    이런 뽑기하는 맛에 ati 사시는 분도 있을거 같네요.
  • 타누키 2011/01/07 10:55 #

    그것도 이번에 보다보니 알았는데 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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