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드블로그에서 진행한 리뷰입니다.
테테는 네스티 요나의 베이시스트였는데 첫 솔로앨범이라고 합니다.
인디에서 소니뮤직이라는 메이저로 데뷔했다고 봐야하는 것 같은데
자세한건 인디팬이 아니라 흠...

열어보니 테테의 사인이~

속지는 커버의 일러스트와 똑같은 포즈로 앉아있는 테테와 가사들이~

전체적으로 콩기름으로 인쇄했다는 것이나 박스재질의 케이스나
연필로 그린듯한 일러스트에 캐릭터의 포즈가 초식남을 연상시키네요.

심지어는 CD를 중앙에서 고정하는 플라스틱도 안썼더군요.
패키지디자인으로는 아주 좋은데 음악적으로는.....
간단히 이야기하자면 제 취향은 아니더군요.
위에 초식남을 연상시킨다는 이야기를 했었지만 이리 가라앉은 노래를 부를줄이야...
가사를 음미하며 듣기에는 음색이 너무 가라앉아 즐거움도 과거의 것으로
오히려 슬픈느낌이군요. 슬픈 것도, 가라앉은 것도 남성보컬도 모두 좋아할 수 있는데도
취향이 아닌 것은 노래실력이란게 너무 드러나지 않는 노래들이라 그런 것 같네요.
인디에서도 마이너 인디에서 할만한 노래들을 시디 한가득 채워 나왔더군요.
다른 스타일이나 조금은 다른 음색을 보여줬으면 좋았을텐데
한 면만으로 밀고 나온게 대중적으로는 좀 힘들지 않을까 싶습니다.
메이저에서 믿을만한 구석이 있으니 해줬겠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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