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달쯤 써본 녀석인데 본래 노트북 가방만 좀 예쁜걸로 구하려다 그건 품절되어
취소처리되고 남은 녀석.....기능에 비해 가격이 아주 착해 더 마음에 듭니다.
6만원 중반인데 지금은 아니지만 살 때 카메라 숄더백을 하나 더 줘서 메리트가..꽤 ㅎㅎ
다만 지금은 재고처리만 하는 듯한데 정가보다 대폭 가격을 내린 대신
색상이 이 블랙+브라운밖에 없네요. 본래 네이비+아이보리를 사고 싶었건만
너무 카메라 가방스러운 색상인건 좀 아쉽습니다. ㅠㅠ

망이 좀 넓긴하지만 빵빵한 쿠션이 편합니다.

등산가방처럼 본체와 어깨끈이 연결되어 조일 수 있게 만들어 놨습니다.
보긴 거추장스러울 수 있는데 써본 사람은 아는 좋은 장치죠.
이건 못봤었던지라 오오~ 전체적으로 무겁게 가지고 다녀도 좋게 만들어놨습니다.

노트북 넣는 부분~ 가방이 크다보니 15.4인치까지 대부분의 노트북은 다 들어갑니다.
쿠션도 빵빵~

D링, 허리벨트, 가슴벨트가 있고 가슴벨트 이동도 가능합니다.

바닥을 인조가죽으로 처리한건 음....바닥 징이 있는건 좋은데
내구성이 괜찮으련지 모르겠네요.

우선 한꺼풀 벗길 수 있습니다. 간단한 수납과 하단의 전면 개방을 위해선~

필름처리가 잘 되어 있습니다.

하단 개방~ 세로그립을 달고 넣긴 힘든데 렌즈는 웬만한 녀석은 다 되겠네요.

상단 개방~ 세로 분리가 하나 들어 있고 심플합니다. 레인커버도 제공~

꽤 큰 가방이지만 딱 맞네요.

레인커버 자체수납이라 관리하기 편합니다.

레인커버 하단은 조이고 상단은 어깨버클에 끈을 밑으로 넣어 장착하면 튼튼하게 고정~

마무트 리튬 배낭이 레인커버를 제공하지 않아 좀 난감했는데 이걸로 커버될 것 같네요.
세로로 특이하게 길어 집에 있는 다른 레인커버론 좀 힘들었었는데 ㅎㅎ

이젠 많은 카메라가방에서 다루고 있는 옆방향 퀵스냅 포켓~ 양쪽 모두 달려있습니다.

지금은 풀려있는데 퀵스냅 포켓 겉으로 버클이 하나 둘러져 있습니다.
안전면에서 괜찮기도 하고 위의 버클과 함께 삼각대나 등산스틱을 걸 수도 있겠더군요.
다만 아쉬운 점은 아무래도 조금 싸보이는 아우라(?)에 일조하는 가방 재질과
고무 재질전면 마크, 세로그립은 상단은 늘어나니 들어가지만 하단에 안들어간다는 점,
그럴려면 아예 좀 더 얇게 만드는 건 어떨까 싶기도 하고....
또한 일반적인 가방보다 꽤 큰편이라 감안해야합니다.
그래도 전체적으로 바닥말고는 튼실하게 생겨서 막쓰기 아주 좋게 생겼습니다.
노트북 겸용 카메라 가방치고는 얇은 편이고 일반적인 가방보다 세로가 길어
비율도 좋구요. 웬만한 기능이 다 장착되어 여행이나 학교용으로 편하더군요.

덧글
일반 솔더팩종류는 요즘 가격이 하도 흉악해서 남대문에 나가 지퍼를 열면 폭을 늘릴수 있는 일반 노트북가방으로 질렀습니다.
45000냐이라 마음에 들더군요.
노트북 정도 되면 이동하고 그러기엔 백팩이 편하더군요;;
다만 살 때도 꽤 세일해서 이상하다 싶었는데 지금은 아예 접었나보더라구요.
그때가 땡처리하고 접을 때였나 이젠 못구하는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