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0마신 포스팅에 달린 천하귀남님의 리플을 보고 한번 검색해본게 낭패였습니다.
예전에 플래쉬를 구입하면서 링플래쉬는 도저히 비싸서 안되겠네 했었습니다만
검색해보니 링플래쉬치고는 저가인 녀석이 있더군요. ㅠㅠ
EMOBLITZ - DRF14입니다. 끝에 브랜드에 따라 N, C 등이 붙더군요.
직접 수령했던지라 회사를 가봤는데 이번 첫 구매고객이라고 이것저것 물어보셨;;;
링플래쉬란걸 안써봐서 그자리에서 대충 테스트도 해봤네요.

아답터링으로 60마신에 끼울 수 있었습니다.

대략적인 스펙표인데 실제로 써본 사람들의 말로는 62mm 이상은
비네팅이 좀 생긴다고 합니다. 고가와는 제일 큰게 아무래도 플래쉬 자체 수동 지원일텐데
개인적으론 플래쉬 수동 설정보다는 카메라에서 조리개나 셔터스피드로 설정하는게
편해 마음에 드네요. 물론 동조속도가 최대 1/200초라 한계가 있습니다.

그래도 링플래쉬답게 생겨서 나름 만족스럽습니다.

본체(?)는 아주 오래 전 플래쉬가 생각나기도...ㅎㅎ

수동따위는 없습니다. 오직 온오프!! 너무 훵하긴 하네요. ㅠㅠ
그런데 각도는 왜 있는지 잘 모르겠습니다. 흠....

뽀대같은거야 잘 안따지는지라 그럭저럭 외관도 괜찮아 보입니다.

감히 메츠 58AF-1을 누르는 하극상;;

가이드 넘버 14밖에 안되지만 아무래도 피사체와 가깝다보니
그냥 찍으면 슝 날아갑니다.

적당히 맞춘 사진~ 1/200초까지 밖에 안올라가기 때문에 손각대 힘을 키워야겠습니다.
원형 광이 생기는 것과 그림자 없는 것, 또한 일반적인 플래쉬와 달리
피사체에 고르게 빛을 받아서인지 후보정이 쉬워 접사용 링플래쉬가 좋긴 좋네요.

대략적으로 비슷한 플래쉬 없는 상황에서의 경우

덧글
니콘의 구닥다리 SB-21링플래시 사용중인데 캐논바디라 수동으로 사용중입니다. 그래도 꽤 쓸만 하더군요 ^^
그래도 괜찮게 건진 것 같아 다행입니다. ㅎㅎ
그런데 제 기억속에 사진작가를 꿈구던 친구놈이 카메라 렌즈값이 장난이 아니라 했었던거 같은데...;
뭔가 크기도 그렇고 가격이 장난이 아닐거 같네요 -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