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론티어에서 이어폰 줄을 바꿀 수 있다길레 수리도 맡길 겸해서 보내봤습니다.
아이폰 리모컨과 함께 안그래도 통통한 오디오테크니카의 CKM70이 이렇게 다이어트했네요.
기존 줄을 줬으면 좋겠는데 그건 안된다고 합니다. 다른데 쓰려고 그러는 건지....
아이폰4에서 남은 번들이 있어 그걸로 갈았습니다. 3도 안썼는데 어디다 놨는지 기억이;;

리모컨 인식은 아주 훌륭한데 문제는 스크래치가 생길 수 있다고 공지가 되어 있긴 합니다만
생각보다 좀 심하게 나서 왔네요. 쩝...그래도 나름 깨끗하게 써온 녀석인데 ㅠㅠ
게다가 음질도 웬지 모르게 좀 답답하게 들리는 것 같습니다.
이건 요즘 오픈형 이어폰하고 번갈아 써서 그렇게 들리는 건지도 모르겠네요.
여름이다보니 리모컨이 이어폰에 바로 달려서 편해 좋긴한데
만족스럽다라고 말하긴 좀 부족하네요. 프론티어 자체 애플 리모컨 줄을 달아주기도
하는데 y형도 되고 검정색도 있으니 혹시 이게 고장나면 그걸로 갈아볼까도 생각합니다.

참 마음에 들었던 Vestax의 JET IMX-1인데 금새 고장나서 묵혀놨다가
이번에 고쳐보려했는데 수리불가가 나왔습니다.
그렇다고 Vestax에 직접 수리 맡기기도 힘들어보이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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