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문화회관] 요즘 부흥회는 이렇게 하는구나... 박종호 콘서트 - 더 스토리 by 타누키




우선 기독교분들은 기분이 나쁘실 수 있으니 내용을 안보시는게 나을 것 같습니다;;
개인적으로 전 종교를 믿으시는 분들에 대해 그다지 편견은 없습니다.
저 자신도 종교활동을 해봤고 신념을 가진다는 것에 대한 부러움도 있기 때문에...


GS에서 공연에 당첨되어 다녀온 박종호 콘서트입니다. 간단히 아래의 설명만을 봤고
세종문화회관에서 하는데다가 가스펠도 좋아하는지라 갔었는데........
부흥회느낌이라 공연 자체가 좀 힘들더군요.
노래가 주가 되는 제목처럼 콘서트였으면 좋았을텐데 말이죠.

사실 어렸을 적 교회를 다녔었는데 친구도 있고 사람도 많고 좋았습니다.
다만 그 수련회만 없었다면.......;; 수련회에서 그다지 넓지 않은 강당에 모여
다 큰 어른들이 울고(특이하게 수련회였는데 어른 비율도 많았던 기억이...)
방언들을 막 하고 하는게 어찌나 보기 싫었는지....그 다음부터는 교회에 안나갔네요.
그 정도까지는 아니었지만 점점 더해가는 열기를 보며
초중반까지만 보고 나올 수 밖에 없었습니다.

박종호님의 가스펠도 노래만 따로 놓고 보면 아주 듣기 좋았을 텐데...
그 반응이랄까 교회 특유의 그런게 있기 때문에 한국에선 가스펠 공연이라면
아마 쉽게 돌아보진 못할 것 같습니다. 게다가 외국 가스펠의 경우라면
가사를 무시하고 듣기가 쉬운데 아무래도 한국어 가사라면 그게 힘드니까요.

게다가 돌아보니 나중엔 단막극도 하고 홍보도 하고 하셨다는데 흠...


박종호님은 퍼포먼스도 그렇고 미국스타일로 말도 잘하시고
노래도 성악 출신이라 상당해 좋았습니다.
다만 공연적으로 이야기해보자면 반밖에 안봤지만 참 거슬리는 부분이 눈에 좀 띄더군요.

우선 사람들이 따라하기 좋도록 가사를 화면에 쏴주는데 싱크가 하나도 안맞았습니다.
그것도 싱크가 안맞아서 조금 돌리고 하면 뭐 그래도 괜찮은데
한 곡, 그 다음곡이 되도록 종일 앞뒤로 돌리고 난리 났습니다.
외국어도 아니고 한국어 가사에 한글인데 그리 힘든지.....
솔직히 교회 성가대에서도 그정도 수습능력은 있을 것 같은데
컨트롤 박스 부근 자리라 대체 뭐하나 봐도 패닉인 것도 아니고 참...

또한 맨처음 오프닝 때 대형화면에 슬라이드를 쏘며 시작했는데
구성이 슬라이드 처음 배운 사람이 이것저것 다 집어 넣은 것 같은데다가
효과음(그것도 쇠 접히는...)을 어찌나 크게 집어넣었는지 학예회 느낌이 확;;
음향도 전체적으로 약간 안 좋았는데 8시 공연임에도 8시가 거의 다 되서
오픈 한걸 보면 셋팅하는데 좀 문제가 있었던 걸지도 모르겠습니다.

대극장은 처음 와봤는데 스크립트가 각자의 화면에서 나올 수 있는 것 같더군요.
대부분 옆이나 위에서 쏴주는게 일반적이라 괜찮아 보이기도 합니다.
물론 위 아래로 보다보면 집중도는 하락할 것 같네요;;



덧글

  • 나인테일 2011/06/24 23:34 # 답글

    뭐... 공연 운영에 대한 평이니 기독교 분들이라고 기분나빠 할 이유는 없어보이는군요. :)
  • 타누키 2011/06/25 10:25 #

    그래도 혹시 모르니까요. ㅎㄷㄷ
  • 나를 만들다 2011/06/25 03:55 # 답글

    그게 콘서트였다면 문제가 있지만 예배였다면 문제가 없을듯 ㅎㅎ 중요한건 마음이니까요 ㅎㅎ
  • 타누키 2011/06/25 10:25 #

    예배면야 상관 없지만서도;; 콘서트라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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