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셜에서 한동안 쏟아졌던 문화상품권으로 지른 녀석입니다.
알라딘에서 구입하면서 플래티넘으로 업그레이드도 됐고;;
한동안은 YES24에서 넘어갈 듯 ㅎㅎ
어쨌든 타카하시 신은 제가 제일 좋아하는 작가입니다.
작품으로 따져도 좋은사람이 최고!! 오래전 일반판을 중고로 구입했긴했지만
(그때도 거의 절판분위기;;) 5권을 6권커버 씌우고 팔았던 분 때문에
아쉬움이 남은 작품이죠. 웬지 좋아할수록 무시하고 싶어지는 이상한 특성때문에(어?)
애장판나왔어도 질질끌다가 이번에서야 구입하려니 역시나 절판 크리로
다 구하진 못했습니다. 이렇게 미련이 남아야 더 애착이 간다니까요~ 하하하?!?!?
굳이 이야기하자면 순정쪽이지만 남성작가인데다가 회사이야기에 가까워
스토리와 시류 등이 아주 마음에 든 작품입니다. 일본에 10년 뒤쳐진다는 이야기가
있는데 정말 대형매장이나 취업문제 등 지금봐도 굉장히 아이템을 잘 짰다는 생각이 듭니다.
사는 작품 중 반 이상이 순정쪽인데 다시 읽어봐도 좋은건 역시 순정이라
좋은 사람이 제일 많이 반복해 읽었던 작품이 아닐까 싶네요. ㅎㅎ

게다가 1권에는 좋아하는 작가 중 한명인 우미노 치카의 축전이 4페이지에 걸쳐서 있더군요.
ㅠㅠ)b 아쉽게도 허니와 클로버는 애니메이션으로 먼저 접한지라 만화가 약간 어색(?)해
애니메이션만 지르긴 했지만~ 애니메이션쪽으로는 허니와 클로버가
아마 제일로 꼽지 않을까 싶네요. ㅎㅎ 좋은 사람도 애니로 만들어졌으면 좋았겠지만
그 후 계속 되는 작품들을 봐도 애니메이션과는 참 먼...ㅠㅠ

우미노 치카가 타카하시 신선생님이라고 하는게 하악하악~

허니와 클로버 만화도 세트로 언젠가는~ +_+)/

생각지도 못했던 축전페이지라 더 마음에 들었습니다. ㅠㅠ

보면서 일반판에서는 계속 니카이도 주임으로 나왔는데 처음부터 치에주임이라고
나온다던지(최종병기 그녀의 치에와 자꾸 겹쳐져 뉘앙스가 전혀 달라지더군요;;)
소리지르거나 생각 부분의 글씨체가 흥수체로 바뀌었다던지 하네요.
개인적으로 사진에 액자씌울 때도 흥수체를 쓰기 때문에 재밌었습니다. ㅎㅎ

신작인 모모씨는 아직 못 읽어봤고 고 고우영님의 작품들도 하나둘씩 모으고 있는데
명불허전이네요. 놀부전은 와.......ㅠㅠ)b
덧글
얻고싶은 책이 많이 보이네요... 덜덜덜.... 알리딘 책방으로 가고싶어지는 충동심이...아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