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로주로 서포터에 선정되어 받은 청산녹수의 365생탁입니다.
사미인주와 같은 회사에서 나온 제품이며 사미인주가 프리미엄군이라면
이건 일반정도 되는 것 같네요.
패키지는 무난하게 흰색으로 맛에 비해 아쉽습니다.

벌꿀 이외에 무첨가였던 사미인주와는 달리 보통 막걸리처럼 첨가물이 좀 들어가 있네요.

유통기한이 28일까지였으니 균형맛 초반일때라 그런지
상쾌한 맛에 접어든 사미인주와 달리 마음에 들었습니다.
막걸리는 숙성까지 따져 사야하는데 그 기간이 짧으니 참;;

탄산은 사미인주처럼 엄청나게 나옵니다. 이틀이상 냉장고에 모셔놨지만
개봉순간 흐르는게;;;; 물론 병이었던 사미인주는 택배 받았을 때도 이미 넘친 상황이었지만
생탁은 플라스틱이라 그런지 개봉때만 그러네요. 아주 약간씩 열어야
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습니다. ㅎㅎ
스타일은 사미인주와 거의 똑같아 마음에 듭니다. 거기에 첨가물 때문인지,
아직 단맛 분해가 덜되어 상쾌한 맛으로 안넘어가서인지 전체적으로 달달하면서
뒤끝에 알콜이 안느껴지는게 잘 덮혀져있는게 좋네요.
사진처럼 탄산이 엄청나기에 스파클링 와인처럼 무거운 음식과 함께하거나
가볍게 마시기 좋아 마음에 듭니다. 병디자인만 좀 기존 막걸리(?)답지 않고
빙탄복같이 차별화를 꽤했으면 좋았을텐데 말이죠..
청산녹수의 막걸리들은 스파클링 와인같은 탄산이 이제까지 마셔왔던 제품들보다
뛰어나기 때문에 그걸 감안해 사면 호불호나 자리에 맞출 수 있을 것 같아 좋은데
다음에 구입할 기회가 된다면 아직 달콤한 맛일 때 한번 마셔보고 싶네요.
3일이라 이건 양조장정도는 가야 마셔볼 수 있을지도 모르겠지만..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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