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곡은 구룡계곡의 최상류에 위치하고 있으며, 멀리 만복대에서 발원한 물줄기가
두 갈래 폭포를 이루고, 폭포밑에 각각 조그마한 못을 이루는데,
그 모습이 마치 용 두마리가 어울렸다가 양쪽 못 하나씩을 차지하고
물속에 잠겨 구름이 일며 다시 나타나 서로 꿈틀 거린 듯하므로 교룡담이라 한다.
-안내문에서 발췌-
8곡에서 내려오면 다시 평탄하게 9곡으로 갈 수 있습니다.
재밌던 지형 ㅎㅎ

국화종류로 보이는 꽃도 있고~

드디어 구룡폭포에 도착했습니다~ 물이 많아 다행이네요.
저 위에 두갈래로 나눠진게 교룡이 되나 봅니다.

구룡폭포에서 물이 모아져서 수직으로 떨어지는 구간도 보기 좋습니다.
출렁다리가 놔져있어 구룡폭포나 절벽 아래까지 보기 좋게 만들어놨더군요.

좀만 더 단풍이 들었으면~ 하는 아쉬움도 ㅎㅎ

출렁다리와 함께, 진사님들이 엄청나더군요;; 삼각대도 다들 가지고 ㅎㄷㄷ
바로 위가 주차장인지라 폭포만 보러 오기만 한다고도 합니다.

폭포 옆으로 철길이 놔져있어 올라가면서 감상하기 좋습니다.

구룡폭포의 상류

두개의 소에서 물이 받아졌다 내려와 두갈래로 내려옵니다.

고개를 들어보니 바위에 방장제일동천(方丈第一洞天)라고 써져있더군요.
나중에 찾아보니 이런 기사도 볼 수 있었는데 다른 것과도 연계되 볼만한 기사더군요.
다만 방장제일동천 양쪽의 이름들(?)에 대해서는 찾지 못했는데 그건 아쉬웠습니다.

위에서 아래로 한번~

구룡폭포에서 더 넘어가는 등산로도 있지만 주차장으로 올라가는 길도 있습니다.
8곡올라가는 것보다 좀 많은 계단과 약간의 소나무 숲길만 걸으면 바로~
저번엔 너무 늦어 구룡폭포까지 못봤었는데 이번엔 완주해 좋았습니다.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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