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셈 싱의 경우 더 폴로 유명한데 아직 못봐서 감독에 대한 평가가 쉽지는 않겠지만
영상미라는 이야기가 워낙 많아 그래도~하고 보러간 백설공주입니다.
영화는 백설공주 베이스에 약간의 변화를 준 수준으로 전체관람가때문인지
크게 바뀌지는 않아 아쉽더군요. 아이들에게는 확실히 괜찮을 것 같긴 합니다만....
개인적으로 원스어폰어타임이란 미드를 애청 중인데 이 영향이 너무 강해
평가가 박할 수도;; 이 미드가 유명동화들 캐릭터를 다 집대성해
동화+현대를 믹스해놓은게 너무 잘되어 놔서 ㅠㅠ)b(꼬이기 시작하면서 더 甲)
스토리상으로 어벤져스보다 더 동화캐릭터를 잘 버무려놨거든요.
보다보면 백설공주 X객X~라고 여왕님을 이해하시게 될 겁ㄴ....(야)
캐릭터 변화도 대담하고 혹시 못보신 분이 계시다면 꼭 보시길 권합니다. ㅎㅎ
아 백설공주 영화는 어떻냐구요? 음..성인분이라면 추천드리지 못할 것 같습니다.
전체관람가 스토리 이런건 다 좋은데 변화도 덜하고 감독 명성처럼
그다지 화려하지도 않거든요;;
흠흠 어쨌든 정보를 잘 접하지 않았더니 전 선전에 많이 쓰인 이 짧은 머리가
메인인줄 알았다가 마지막에서야 이렇게 나와서 ㅠㅠ
이하부터는 내용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공주는 처음부터 무술을 할줄 안게 아니라 난쟁이들한테 배웁니다;;
전 궁중무술이라도 배운줄 알았더니........

그래서 결국엔 이겁니다. 네
왕자와 공주의 해피엔딩~ 아 좋긴 좋은데 선전이나 기대한건 이런게 아니잖아요;;
공주는 왕자와 상대가 안됩니다. 왕자를 무슨 바보로 선전하던데
공주 가지고 놀아요. 그런데 공주는 마지막 싸움 전 왕자를 가두고
이젠 올바르게 바꿔야한다며 혼자 나갑니다. 아니 올바른걸 추구하면
'같이' 싸워야지 왜 혼자 나가싸우는 겁니까....본인이 더 쎄면 몰라도;;
결국 민폐만 끼치다 모두의 도움으로(?) 이겨요.
이런 억지 페미니즘을 까려는거면 모르겠지만 좋다고 넣은거면.....
거기다 마지막 용..........동양용+서양용같은 이상한 용......
싸우는 것도 아니고 장난쳐?!?!?
거기서 왜 슈렉의 고양이처럼 그렁그렁이 나오는건지 ㅠㅠ
아동용이라지만 이건 너무 심한게 아닌지 ㅠㅠ
아 물론 왕자보다도 약한 공주가 사건해결하려면 그 수밖에 없겠지만
후에 기억하지 못하는걸로 봐선....의도도 아니고 마법이 깨진 것도 아니고 뭐야?!?!

왕자가 인간개된건 좀 재밌었긴 합니다. ㅋㅋ
난쟁이 중 이분은 정종철인줄 알고 놀랐던 ㅋㅋㅋ

결론은 복장도 그다지 참신하지 않고...인간 체스나 같은 점도 그다지...
차라리 인도영화보다 더 떨어지는 느낌이라 아쉬운 점이 많습니다.
제약이 심하긴 하겠지만 헐리우드의 자본력으로 발리우드 영화를 제대로
(발리우드 기술력이나 자본력이 좀 아쉬운건 사실이니까;;) 만들어 주지 않을까
싶었는데 이건 그냥 헐리우드 아동영화였거든요. 쩝..

덧글
링크 하고 갑니다.
영상미는 좋아요
그런데 예고편이 전부임...
신들의 전쟁은 더 폴 보다는 내용이 있습니다
근데 영상미가 더 폴 보다 못함...
그래서 스토리는 셋 중에서 백설공주가 젤 나을 거 같습니다;
하지만 별로 보고 싶지가 않네요... ㅇ<-<
왕비는 사악한 마녀였고 왕자는 백치였고 공주는 민폐였습니다. Aㅏ...