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쭉찾아 다니다 지나간 지리산의 달궁계곡, 몇번 지나가 봤을텐데
지나가는 길이라 별로 신경쓰지 않았던 그런 곳이지만 물가에 피는 진달래인
수달래와 여름 물놀이가 유명하다고 합니다.
이 때엔 복숭아인 복사꽃이 꽤 피었더군요. 한창 봄꽃이 졌을 때라 신기~

산을 봐도 살짝살짝 꽃들이 보입니다.

달궁계곡 오토캠핑장~ 이날도 사람들이 엄청 많더군요.

가격도 싸고 자리도 괜찮고 급수대나 화장실도 좋고 역시 사람들이 몰릴만 합니다.

해먹을 다신 분이 많으시던데 아이들있으면 정말 놀기 좋을 것 같습니다. 몰래 한 컷 ㅋ

저~ 건너편에 살짝 보이는 분홍색이 진달래입니다. 물가에 피었다고 수달래라지만 ㅋㅋ
수달래는 아쉽게도 군락으로 잘 안피기 때문에 사진으론 좀 그렇고 눈으로 보는게 낫죠.

복사꽃으로 마무리~



덧글
지리산과 해먹... ㅎㅎ 묘하게 어울리네요... (땅에 엉덩이 닿겠...)
애들은 아예 폭 빠져버리는게 ㅎㅎ
해먹을 하나 구입해볼까 생각이 드는 사진입니다.
해먹 자체는 싼데 특정 위치가 아니면 힘들어서 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