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것도 총평부터 안써놓으면 언제 시작할지 몰라서~ ㅎㅎ
모터쇼가 하는지 몰랐다가 출발 직전에서야 검색하다 걸려 다녀와봤습니다.
부산에 코엑스처럼 벡스코(BEXCO)라는 공간이 있더군요. 오오~
이날 사람이 엄청나게 몰려(17만이던가...) 옆에 새로 짓고 있는 오라토리움(공연장)의
주차장까지 쓰고 외부주차장 안내까지 돌릴 정도였습니다.
역시 행사는 대도시에서 하면 기본은 먹어주네요.
다만 오라토리움 자체가 미개장이라 주차장에서 외부로 차길을 따라 걸어나와야했으며
차가 많을 때는 지하를 더 내려가 주차 후 엘레베이터로 그래도 B1까지 올라와 걸어나왔는데
오후에 엘레베이터를 잠그고 B2이하부터도 다 걸어나오고 들어가게 만들어 불편했습니다.
뭐 그래도 외부주차장보다야 낫겠습니다만..
6월에 개장할 오라토리엄은 예술의전당, 이런 목적인가본데 부산에 예술의 전당이 없다는건
이 날 처음 알았네요. 수도권에는 여기저기 있는데 부산에 없다니 흠...
국립말고 사립이 활성화 되어 있으려나... 아쉽게도 이때 미개장이라 포스터는 있었는데
날짜가 안맞아 못봤네요. 모터쇼랑 같이했으면 시너지 효과도 있었으려나요. ㅎㅎ

여수가 20여일에 100만이라는데 이곳은 나흘에 50여만, 서울모터쇼가 10일에 100만인가
그랬던 것 같으니 동원력이 장난 아닙니다. 여수 지못미 ㅠㅠ 방학 학생러쉬를 믿는 수밖에;;
가격도 서울보다 쌌고 시설도 코엑스같고 좋더군요.

외부에 전시됐던 람보르기니, 우왕~

LAMBORGHINI LP-640, 색도 좋고 멋진 ㅠㅠ)b
하지만 너무 크고 낮아 한국에서 타려면 그보다 더 비싼 집과 주차장이 있어야할;;

전라도쪽에서는 F1 홍보도 나왔더군요. 티켓 할인도 하던데
정말 티켓은 언제봐도 ㅎㄷㄷ 개인적으로 그렇게 비싸면 간보러 가기도 힘들어
한국에서 흥행하기는 좀 요원하지 않으련지..그돈이면 공연이 몇개야;;
그래도 매니아 분들이 많으니 이왕 지은거 잘 활용됐으면 좋겠더군요.

모터쇼는 정말 좋았습니다. 나름 새로 본 차도 많았고 역시~하며 하악거릴 차도 많았고
모델분들도 아름다우셨고 ㅎㅎ 취미로 사진찍으면서 모델이나 사람찍기가 어렵습니다.
이런 기회에 사람도 찍어보고 하는 건데 좀 부정적으로 알려져(저도 하며 좀 부끄럽..;;)
아쉽긴 합니다. 어쨌든 다음 모터쇼 포스팅부터는 차와 모델분을 올릴건데
보시는 분들 불편해하지 않으셨으면 좋겠네요. ㅎㅎ;;
모터쇼가 생각보다 싸기도 해서(7천원, 서울과 얼마 차이 안나지만 그래도 ㅋ)
차나 진행이나 여러모로 대만족스러운 행사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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