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산 둘레길 중 하나인 우이령길을 다녀왔습니다.
전망대까지는 말고 간단하게만 걸었는데 좋더라구요. ㅎㅎ
군사도로였어서 그런지 예약해야하며 주차공간은 따로 없습니다.
검문소 밑의 계곡에 음식점이 있는데 말하면 주차하게 해주더군요.
계곡 평상에서 먹고 놀면 딱 좋겠던~
마크 좋더군요. 가까우니 오히려 잘 안가게 되는 산들인데
북한산이나 도봉산 한번 돌아보고 싶은~

길은 이런느낌? 잘 닦여 있어 유모차 가지고 오시는 분도 있고 편하게 걸을만 하더군요.

다만 문제는 이렇게 차가 다닌다는 겁니다.
길이 마사토길이라 먼지가 꽤 날려서....주변 식물들도 먼지 다 뒤집어 쓴게 ㅎㄷㄷ
절 차량이나 군사 차량이 생각보다 자주다녀 좀 그렇더군요.

전망대까지 안다녀와서 특별한 경치는 없고 꽃 잔뜩 보고 왔네요. ㅎㅎ
엉겅퀴 꿀 맛있쪄~ 쭉쭉

빨리기 전 엉겅퀴

고들빼기?? ㅎㅎ

계곡이 옆이긴한데 철망으로 막아놨고 가뭄으로 물이 없..ㅠㅠ

싸리 꽃~ 슬슬 싸리도 꽃피네요.

귤빛부전나비라는데 이름 참 예쁘더군요.
생긴 것도 예쁘고~ 카메라 들이대도 안날아주는 것도 ㅎㅎ

싸리 작은 녀석~

자주꿩의다리로 보이는~

꿀풀도 살짝~

계란과자 생각나는 개망초 ㅎㅎ

까치수염~ 집에서 몇년 꽃피우더니 지금은 죽었나 안보이던~

나리~ 여름하면 나리류의 계절이기도 하죠. 역광 파워~

인동초도 벽타고 빼꼼~

색이 다양하기도 하고~ 사서 집에서 키워보려다 실패했던 ㅠㅠ

덧글
둘레길 개발되는 것들 참 좋은 것 같아요.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