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로2012] 골골 이탈리아 결승진출~

독일의 우세를 점쳤었는데 골골대던 이탈리아가
회춘 피를로 등의 활약 끝에 결국 이겼네요.
발로텔리가 슛도 잘했지만 최전방에서 압박도 좋고 오오~
부폰도 잘했고, 양쪽 다 워낙 날려먹은 찬스가 많아서 아쉬웠지만 참 ㅋㅋ
그래도 젊은피의 활약으로 이탈리아가 결승진출해 스페인의 제물이 ㄷ....
이탈리아니까(?) 토레기 나와라~ 야호~

두번째 진짜 대포알같은 슛먹고 자기도 모르게 무릎꿇은 독일 노이어 골기퍼 ㅠㅠ
진짜 젊던데 카시야스 젊을적 생각도 나고....칸 생각도 나고 ㅠㅠ

덧글

[1]

노이어 인상적인 장면은 후반 막판에 하프라인까지 나와서 독일이 공격의 기점을 계속 가져가도록 공을 공급해주는 장면이었습니다.

너무 지나치게 공격적인거 아니냐고 비판할수도 있지만, 2골이나 먹히고 팀이 지고 있고, 지는 순간 떨어지는 토너먼트 상황에선 이것저것 가릴게 없죠. 최상의 판단이었다고 생각됩니다.

골키퍼가 하프라인까지 나오는 광경이 익숙치가 않아, 그냥 개그퍼포먼스로만 웃는 사람들이 많은데,

전 그 이기기 위해 수단 방법 안가리고 죽자사자 노력하는 멘탈리티를 칭찬하고 싶네요.

[타누키]

지시도 내려왔겠지만 대담하긴 하더라구요. 다만골기퍼로서 그래도~라는 느낌이 아직 젊어서 없다는게 ㅠㅠ 먹힐만한데서 다 먹혀버린 느낌입니다;;

[thinking]

이번 유로2012 독일 경기 볼 때마다 느꼈지만 능동적인 골키퍼라는 느낌이 강하게 들더라고요 :)

[타누키]

나이와 연륜이 좀 더 들면 포스도 같이 생기겠죠.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