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메이징 스파이더맨] 틴에이저 스파이디!! by 타누키




스파이디는 일반적인 이미지와 달리 15세부터 스파이더맨이 되어 활동했다고 합니다.
저는 시빌워를 보고서야 알았..(아래는 토니 스타크와 대중 앞에 얼굴을 드러낸 피터 파커)
적어도 고등학생은~하고 생각했었는데 중학생이라니;;(미국은 우리와 다르긴 하지만)
어렸을 때 몇편 겨우 본 애니메이션에서는 발랄(?)한 이미지였던 스파이더맨이
샘 레이미의 토비 맥과이어 버전에선 너무 공대생이미지라 극과극을 달렸는데
이번엔 나이에 맞게 밝은 버전이라 개인적으로 마음에 듭니다.

물론 밝은 버전이라해도 불행의 아이콘인 스파이디답게
보이 A에서 열연한 앤드류 가필드의 억울한 표정연기는 참 ㅠㅠ)b

감독이 500일의 섬머의 마크 웹인데 전작과 전혀 다른 히어로 무비라니~
라면서 또 잘 만들어낸게 역시 출중한 감독인가 봅니다.
음악도 현대 피아노(?)를 섞은게 긴장 상태에서 독특한게 마음에 들고 좋더군요.

다만 현재 평과 흥행에 조금 부족한(?) 부분은 아직까지 한국에서는 히어로물을 본다~
는 것이 어른들이 핑계를 찾아(현실을 반영한다, 약자가 어쩌고~)야 하는 장르라서가
아닐까 싶기도 합니다. 우린 오타쿠가 아니야 뭐 이런 느낌??
(일반인(?)들에게는 히어로 무비를 본다는 것 자체가 오타쿠 반열(?)인데..)
물론 파고 들면 여러 의미를 찾아내고, 단순화 보다는 그렇게 만들긴 합니다만
특이하게 15세부터 히어로를 시작한 스파이디의 리부트니
틴에이지같은 이번 영화가 좋은 평가를 받기 힘든 것 같습니다.
웬지 모르게 억울하달까;; 그렇기도 하네요.

아이맥스에서 봤는데 기본적으로 밝으면서도 스파이디의 고뇌, 다른 설정들로
중복되는 이야기들을 매끄럽게 풀어내서 빠른 리부트임에도 잘 뽑아냈다고 봅니다.
마블의 세계관이 워낙 복잡하다보니 차라리 리부트에는 유리한 듯;;
DC쪽은 잘 모르지만 캐릭터가 고착화된 이미지라~ ㅎㅎ

경쾌한 액션과 함께 몇개 던져진 떡밥들이 어떻게 회수될 것인가까지
마음에 들었던 어메이징 스파이더맨이었습니다.
(마지막 크레인 건너기에선 좀 오글거렸지만~)

이하부터는 내용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이런 카메라 워크!! 오오~ 직접 타고 가는 것처럼 손이 화면 옆에서 삭~
슉~ 휙~ ㅎㅎ 액션도 빠르고 재기넘치는게 참 마음에 듭니다.
틴에이저 앤드류 가필드와도 매치가 잘 되구요. 83년생이라는데 초동안;;


웹슈터~ 리자드 회사에서 이미 개발한 거미에서 추출한 걸로 짜낸 강화 실 캡슐을
넣고 쏘는 장치로 만들었던데 수급은 리자드에게 받았을지 훔쳤을지 샀을지 ㅎㅎ
고딩신분에 여유롭게 사지는 못했을 것 같은데 과연~


토비 맥과이어 버전에서는 이미 피터 파커가 수재로 나오는 것 같은데(가물가물)
이번엔 물리기 전에는 geek스러운 정도였다가(장치만들고 그러는 것 좋아하는 정도?)
물리고 나서 천재가 되는 것 같습니다. 그 후부터 수학 난제를 들여다본다던가
리자드에게 이종교배로 머리가 얼마나 좋아지는지 물어보고
결국 리자드도 못풀었던 난제를 풀어내죠.
헐크, 아이언맨과 달리 너무 젊은데 천재라는 설정이 좀 걸렸었는데
이종교배로 설득력(?)있게 넘어가는게 괜찮네요.(머리까지 좋아진다니 호오..)


삼촌 가족, 중요한 배역들인데 좋아하는 배우들이 한가득~ ㅎㅎ
웨스트 윙의 마틴 쉰과 브라더 앤 시스터의 샐리 필드라니~ 다 마음에 듭니다.


틴에이저다보니 천재가 됐어도 좀 어이없는 실수들을 많이 하죠.
이건 뭐 도전장도 아니고 ㅋㅋㅋ


앤드류 가필드의 표정연기 중 한쪽만 입꼬리가 올라간다던지 내려간다던지 하는
표정이 참 틴에이저같고 좋았습니다. 훈훈하게(?) 볼 수 있는 느낌이랄까..
마지막 발언도 오글오글하면서 귀엽고 +_+
앞으로 불행만(?) 남았으니 2편 나올 때까지 엠마 스톤과 행복하길 ㅎㅎ


그리고 그웬 스테이시로 나온 엠마 스톤....개인적으로 좋아하는 배우라 대만족~
어떻게 된다는 이야기는 들어서 긴장감이 더 했는데
역시 그런 대이벤트는 시리즈 끝에쯤 내겠죠;; 허스키한 목소리가 참 매력적인 배우 ㅎㅎ


포토티켓 하악하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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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대박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스파이더맨에 톰 홀랜드라는 아이가 나왔던데 프로필 사진 상으로는 너무 애스러워서 이상했는데 영화 상에선 스파이디 그대롴ㅋㅋㅋㅋㅋㅋㅋㅋㅋ 어메이징 스파이더맨도 좋긴 했지만 좌초되고 말았으니.. 새로 나올 홈커밍은 어디서부터 꼬인 끈을 풀어나갈지 기대7 우려3이네요. 너무 젊은거 아닌가 싶었던 숙모 역의 마리 ... mor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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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어메이징 스파이더맨이 좋았던게 샘 레이미 버전의 시리어스 스파이더맨에서 탈피해 원작에 가까워져서인데 이번 존 왓츠의 톰 홀랜드는 더욱더 찌질함이 적어서 마음에 듭니다. 물 ... more

덧글

  • 쁘띠뜨 2012/07/11 12:14 # 답글

    원작 스파이더맨은 중학생부터가 시작인가보군요..... 저는 성숙한 토비 맥과이어 스파이더맨 이미지가 너무 강해서 이번 스파이더맨을 보면서 왜 저렇게 중고딩처럼 행동할까 의아해했는데... 원작 기준으로는 이번 편이 더 올바른 해석이겠군요..새로운 사실을 알게 되었네요 ㅋㅋ
    리뷰 잘 보고 갑니다 ㅎㅎ
  • 타누키 2012/07/11 12:23 #

    저도 얼마전 시빌워 보기전까지는 그런 줄 몰랐는데 어렸을 때 본 스파이더맨이 왜 그랬나가 이해가 되더라구요.
    토비 맥과이어를 먼저 봐서 간극이 컸던지라 의아했던 부분인데...
    한국에선 대부분 모르고 볼테니 혼선은 어쩔 수 없는 것 같습니다. ㅎㅎ
  • FlakGear 2012/07/11 16:25 # 답글

    이종교배로 머리좋아져서 수식푼게 아니라
    아버지가 숨기려들던 수식을 그대로 보여준거 아닌가요.

    나중에는 왜 아버지가 수식을 숨기려했는지 알겠다고 하잖아요.
  • FlakGear 2012/07/11 16:25 #

    그나저나 15살에 시작했다니 하악하악(?)
  • 타누키 2012/07/11 16:30 #

    아 거기서 더 나가서 풀기도 했어요. 아버지꺼는 리자드와 둘이 연구할 때까지의 결과, 뭐 이정도인 것 같더라구요.
    실제 실험하면서도 계속 수식푸는걸로 나오고 파커가 새로 쓰면서 성공한 걸로 봤습니다.
    (그래서 리자드 탄생에 죄책감이 더..)
  • 제드 2012/07/11 16:35 # 답글

    거미줄은 스스로 집에서 제조한걸로 알고 있습니다.
  • 타누키 2012/07/11 16:44 #

    음...이 영화 상에서 거미줄은 리자드네 회사 연구실에서 본 캡술가지고 해결하는 것 같은데요;;
    자작 웹슈터에 그 캡슐을 끼워서 테스트하긴 합니다만..
    (이번 버전 스파이더맨은 거미줄이 몸에서 안나와 자가제조는 못하더라구요;;)
  • 백일몽 2012/07/11 21:46 #

    원작에서는 스스로 제조하는걸로 알고있고 영화는 대기업에서 제작한 특수 섬유가지고 발사기 만든것처럼 보이더군요.
  • 저녁 달빛 2012/07/11 16:59 # 답글

    위험을 미리 감지하는 스파이더 센스를 표현한것도 볼만했습니다.
    전기가 지직~~~
  • 타누키 2012/07/11 19:49 #

    스파이더 센스랑 힘쎄져서 다 부수고 다니는 것들 모두 스파이디답게 표현해서 저도 마음에 들더군요. ㅎㅎ
  • 에리카 2012/07/11 20:11 # 답글

    저랑 감상평이 비슷해요. 갑자기 새로운 능력을 발휘하면서 당황하는 모습에서 어른이 되어가는 소년의 불안으로 해석될 여지도 있고 저는 깔끔하게 잘 만들었다고 봐요. 그런데 여기저기서 재미없다, 실망이라고 하는 걸 보면 대다수의 관객들은 '히어로 무비란 자고로 이래야 한다'는 게 있나봐요. 소소하니 재미있는데 너무 혹평 일색이라 놀랐어요.
  • 타누키 2012/07/11 21:07 #

    아무래도 일반인들에게도 히어로 영화 붐이 일게된게 샘 레이미정도부터의
    시리어스 버전 히어로들이라 어쩔수가 없는 것 같습니다. ㅠㅠ
  • 백일몽 2012/07/11 21:48 # 답글

    일단 히어로라면 다 좋지만 이번 어메이징 스파이더맨은 맘에 드는 영화입니다.
    토비가 연기한 스파이디는 인간적인 면모가 많이 느껴져서 좋았고 요번 스파이디는 원작처럼 수다스럽고 장난스러운 성격이 많이 반영되서
    굉장히 유쾌했습니다. 스파이더 센스 연출도 좋았고 1인칭 시점이나 거미처럼 행동하는 모습도 많이 나와서 신선한 느낌이었네요
  • 타누키 2012/07/11 22:35 #

    저도 정말 스파이더맨이 되면 할만한 행동들이라 재밌고 마음에 들더군요.
    토비쪽은 고뇌는 인간적인데 인상부터해서 전체적으로 약간 철인적인, DC쪽 히어로 같은 느낌이었어서 ㅎㅎ
  • WeissBlut 2012/07/12 04:14 # 답글

    미국에서 15살이면 만 15살이란 뜻이니까 한국나이론 16살~17살입니다. 대충 고1이었겠네요.
  • 타누키 2012/07/12 09:30 #

    고1에 진지한 영웅하긴 역시 힘들죠. ㅎㅎ
  • 시무언 2012/07/12 06:09 # 삭제 답글

    스파이더맨은 역사상 최초의 10대 히어로니까요. 그전까진 로빈같이 10대 소년은 조수역밖에 못 맡았는데 스파이더맨이 최초로 그 규칙을 깨고 10대면서 독자적인 히어로가 되었는데, 이상하게 영상화에선 10대 시절이 잘 안나왔었죠.
  • 타누키 2012/07/12 09:31 #

    그래서 스파이더맨이 인기가 많은건데... 이번 어메이징 스파이더맨 후속들도 기대됩니다.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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