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프로슈머에서 진행한 일렉스킨 체험입니다.
스마트폰이 대중화되면서 터치가 되는 스마트 장갑들이 나오는데
기존 장갑들은 그래서 찬밥되기도 하죠;; 전 혼용을 하긴 합니다만
보통 스마트 장갑이 울소재들이라 아쉽기도 합니다.
이 제품은 일반 장갑에 스티커로 터치가 되는 일렉스킨을 붙여서
스마트 장갑으로 만들어주는 제품으로 제품 사진처럼
아무래도 울보다는 가죽 장갑에 어울리더군요.

포장은 간편하게 종이 사이에~

3장 들어있습니다. 로고가 아래로가게 붙여야하며 원하는 곳에 붙이면 되니 간편~

텐디 장갑에 붙인 모습, 소재가 등산용품에 쓰는 소재라
일부러 구김을 내도 잘 붙어있네요. 로고가 드러나는건 좋은데 레드가 밝아서
좀 그렇더군요. 채도를 많이 다운시켜줬으면 좋았을텐데 말이죠..
다만 단단한 재질로 보여 필름을 붙이는 분들에게는 스크래치가 염려되기도 합니다.
전 누드로만 써와서 ㅎㅎ

실제 사용모습, 사람 손가락은 둥근데 반해 장갑은 약간 평평하기 때문에
정확한 터치는 좀 힘듭니다. 대략 밀고 큰 아이콘 누르는 정도는 편하게 되구요.
손가락 끝쪽으로 붙이면 좀 더 정확한 터치가 가능할 것 같긴 한데
밖으로 드러나는건 좀 꺼려지기도 하고 손끝으로 둥글게 붙이면
쉽게 떨어질 것 같아 태생적인 약점으로 보입니다.
사실 이렇게 길게 만들 이유도 없어 보이구요. 보통 손가락의 첫마디만으로
대부분 터치를 할텐데 길면 손가락 접히는데에 따라 구김도 가고...흠..
그래도 가죽장갑을 벗지않고 간단한 조작을 할 수 있다는데서 괜찮아 보이는 제품입니다.
가격은 3장에 9천냥대로 보이는데 기왕 양손에 검지, 엄지 붙이게
4장 구성이었으면 어떨까도 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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