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림푸스 TG-1을 구입하면서 렌즈부분의 보호를 위해 파우치를 둘러보다 구입한
타스카 20입니다. 충격보호 등 아웃도어 디카지만 가방에 넣을 때
스크래치에 아무래도 불안한지라;;

아웃도어 제품답게 간단한 비너가 달려있습니다.
상단부분은 합성가죽같은 느낌이라 단단하더군요.

그러다보니 미끄럼 방지도 되고 앞뒤로 자석도 내장되어 있어 저절로 닫힙니다.

문제는 원래 목적대로 TG-1을 넣었을 때 잘 안들어간다는....;;;
하단은 네오프렌으로 잘 늘어나는 재질이라 괜찮은데 상단이 미끄럼 방지인데다가
늘어나지 않아 겨우겨우 들어가는 수준이더군요.
가방에 넣고 렌즈만 보호하며 빠르게 넣고 빼기는 무리..

결국 맛폰용으로 쓰기로 했습니다. 아이폰4를 넣었을 때 딱 맞네요.

본래 등산 배낭에 달려있던 핸드폰용(원래 디카 파우치인데 그냥 썼던 ㅋㅋ)
파우치를 떼서 TG-1에 쓰기로 했습니다. 잘 안닫히기는 하는데
렌즈보호용 목적만 필요한 거니까~

등산 배낭에 다시 장착~ 전의 것보다 얇고 같은 레드라 마음에 드네요.
사진보다 채도가 낮은 레드라 그렇게 튀지도 않고 적당해 보입니다.

덧글
요즘은 저런 디카용 파우치 줍기도 힘들더군요. 예전에 여러개 주워서 잘사용중이긴 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