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포영화는 정말.....그다지 안좋아합니다. 독특하다면 한번씩 보기는 하는데
(파이날 데스티네이션, 파라노말 액티비티, 블레어 위치라던가 ㅎㅎ)
유령나오는 공포영화는 안보고 보더라도 정말 눈 다가리고 보고(일본/한국꺼 죽음 ㅠㅠ)
쏘우류같은 고문만 하는 스타일은 싫어하고
그나마 고어는 부천영화제 덕분에 좀 볼만 하네요.
그 중 케빈 인 더 우드는 굳이 따지자면 고어쪽이라 다행이었습니다.
이 영화도 신선하다는 이야기와 토르가 나온다는 이야기만 듣고 갔는데
어느정도냐면 숲속의 케빈(이름)이라는 내용인 줄..ㅎㅎ
이번에 부천에서 인브레드란 고어 영화를 보고 정말 감명 깊었는데(?)
그래도 이 영화의 아성을 뛰어넘지는 못하고 개인적으로 최고라고 말하고 싶네요.
이미 몇달이나 지났으니 대부분 보셨겠지만 ㅋㅋ
호러영화면서도 호러영화가 아닌 위트가 ㅠㅠ)b
어쨌든 하고 싶은 말은 공포/호러영화 싫어해서 안보셨다면 그 비중은 정말 적으니
한번 보시라고 추천드리고 싶습니다. 영화팬이라면 필견?!?!? ㅎㅎ
영화에서 제일 심장떨렸던 부분, 아직 백그라운드 작업이 그렇게 비중이 높은지
몰랐을 때라 눈가리고 아웅다웅하며 봤었던~
이하부터는 내용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좌측의 크리스틴 코넬리가 여주, 토르인 크리스 헴스워스가 남주인줄 알았지만 ㅋㅋ
개인적으로 표정 좋아서 여주 참 마음에 들더군요.
그리고 토르로 뜨기 전에 캐스팅해서 찍었다는 것 같은데 하긴 국내에 개봉이 늦긴했죠.

딱 보면 호러영화에 나오는 마초들, 금발들, 너드 뭐 이렇게 다 구성되어 있습니다.
다만 보면 캐릭터가 다 우등생타입;; 너드가 그나마 그대로 너드네요. ㅋㅋ
캐릭터 구성부터 일반과 다른데~

그걸 화학적 가스라던지로 멍청하게 만들고 사건을 만들고
괴물을 내보내는게 제사장팀 ㅋㅋ 브래들리 윗포드 정말 좋아하는데
여기서 죽을 때까지 정말 대박 ㅠㅠ)b 인어인어!! ㅋㅋ
그냥 잡아다가 죽이면 안되나 싶기도 하지만 고대신(시청자인가 ㅋㅋ)은
드라마틱한걸 원하셨는지 꼭 스토리로 죽여야하나 보더군요.
일본같은 곳이 실패하는걸 보면서 정말 재밌었네요.
일본 맨날 성공한다고 씹고 난리더니 ㅋㅋ
최후에 미국 제사장(?) 시고니 위버까지 나오고 진짜 호러 종합선물세트였습니다.

그러니 커플여행에는 쓸데없는 일을 해줄 너드가 꼭 필요합니다!!(나같은) ㅋㅋ
너드 아니였으면 벌써 전멸하고 고대신 우왕ㅋ굳ㅋ했을텐데 ㅠㅠ
끝의 선택까지 정말 다 마음에 들었습니다.
호러영화가 가끔은 이런 선택도 해줘야~~ ㅎㅎ

-사진출처는 모두 다음 영화-
덧글
너드가 화학팀(?) 실수로 당하지 않아서 그렇지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