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벤져스를 위해 제물로 바쳐진 토르나 캡틴 아메리카같은 영화로
느껴지는 본 시리즈 최신작, 본 레거시입니다.
개인적으로는 본 시리즈에서 빼줘라고 말하고 싶달까요;;
007도 요즘은 죽여주는데 본이...ㅠㅠ
이건 007도 아니고 본도 아니고 흐음..
아무리 제레미 레너를 좋아한다고 해도 본 시리즈 스타일하고
영 안맞는 느낌도 들구요. 초반 수염붙인 부분에선 정말 제레민지 못 알아볼 정도로
매력 반감되게 나오고 어벤져스나 미션임파서블에서 보여줬던 절도있는 간지도
진짜 본이 엘리트 요원이다보니 다른 캐릭터로 잡아야해서 못 보여주고 ㅠㅠ
어쨌든 제물로서 개인적으로 별로였던 본 레거시입니다.
아무래도 기대가 커서 일텐데 본 시리즈 팬이시라면
기대를 좀 접고 보시는게 나을 것 같네요.
제레미 레너 팬이시라면야 수염떼고 나서 귀염귀염하실 듯 ㅋ
물론 이걸 제물로 다음편에 맷 데이먼과 같이 나온다면야 괜찮겠지만서도..ㅎㅎ
이하부터는 내용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에드워드 노튼이 흑막의 돌격대장급(?)으로 나와 본 시리즈의 해설을 해주고 있는데
초반 그러다보니 템포가 너무 처지고 전체적으로도 진도가 안나갑니다. 그런데 시간은 길...
시리즈 진행을 위해서 한편을 제물로 바친 격이랄까 ㅠㅠ
그나마 제물이 제레미 레너라 다행(?)이지 다른 분이었으면 아마도 시리즈 망테크탔을 듯;;
어쨌든 이분도 마찬가지로 다음 편에 제대로 나와줬으면 좋겠습니다.

레이첼 와이즈는 그냥저냥 적당한 히로인...너무 전형적이라
본 시리즈 역대 히로인들이 전형적인 독특함이라도 보여주는데에 비해서 흐음....

동양은 도쿄 대신 한국이 나오는게 ㅎㅎ 그래도 도시씬에선 그럴듯한데
이렇게 잡으니 왜 북한 느낌이 나는지, 요즘 잘입고 다니시는 분들 많던데 ㅋㅋ

-사진출처는 모두 네이버, 다음 영화-
덧글
이게 뭔 본시리즈여 그냥 '특수요원 알파' 요런 류의 제목으로 따로 나온 영화라고 하면 모를까
하여간 내가 좋아하는 터미네이터 시리즈 본 시리즈 다 후속편은 괜히 내서 좆망하고 있네
본 시리즈를 좋아해서리...
그나저나.. 저기 한국 맞기는 함?
여자 얼굴도 북한이라고 해도 믿겄네.
강남역이 저렇게 썰렁하게 비칠 수 있다는 걸 처음 알았죠;;
전 그래도 가장 양호하게 나온 외화가 아닌가 싶더군요.
다른 작품들에서 너무 심하게 나온걸 많이 봐와서 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