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드블로그에서 선정되어 다녀온 드립걸즈 코믹컬입니다.
보통 여성으로 구성된 그룹 개그쇼는 못본 것 같은데
이 네 명의 인기가 어느정도인지 실감이 가겠더군요.
분장실의 강선생님에서 뭉쳐서 지금까지 왔다는데 공연 구성도 그렇고
네 분의 우정이 참 보기 좋아보였습니다. ㅎㅎ
특이하게 월요일에 VIP데이를 열었는데 플래쉬만 안되지
사진을 마음껏 찍을 수 있는 방식이었네요. +_+
포토월도 진행했었는데 이미 사람이 한가득이라;;
무대에서 할 줄 알았는데 야외에서 하다보니 사람들에게 홍보는 잘 될 것 같은데
사람들이 모여 차량통행에 방해가 되고 그런 점은 불만을 표하는 분들도 계셨습니다.
개그맨이나 연예인 등 많은 분들이 오셨다는데 사람이 너무 많아서 ㅋㅋ
공모자들 감독이시던가 그분도 오셨다가 알아본 관객에게 잡혀서 사진 찍히시던 ㅋㅋ

2층은 보통 개방 안할 것 같고 이번에 사진찍으라고 열어놓은 것 같습니다.
다른 사람 신경안쓰고 시원하게 내려다보는건 좋은데
역시나 공연을 좀 멀뚱히 바라보는 느낌이긴 한 곳이라 안팔겠죠. ㅎㅎ

4인방 탈의쇼~

15금이다보니 그렇게 강도가 심한건 안나옵니다.
본인들이야 19금을 넘어~를 주장하시긴 하는데 불편할만한 상황은
아마 거의 없으실 듯~ 물론 그걸 바라고 가면 좀 실망하실테고
대부분 방송용 정도입니다. ㅎㅎ


이제 시작~~하고 안영미씨는 옷벗으려다 사람들에게 끌려감...;;

오랫만에 보는 김꽃두레 안영미 ㅎㅎ
감기약(?)인던가 흡입하던 장면, 여성 4인방 개그쇼다보니
남성은 밥으로 나오는 경우가 좀 있습니다. ㅋㅋ

희극여배우들 코너로 티비에서 몇번 봤었는데 자폭 중인 ㅋㅋ
강유미씨는 본인 전후가 별차이가 없다고 극구 주장하는데
나중에 상품으로 그 병원 원장 집필의 양악수술 책을 사인과 함께 배포하기도 ㅋㅋ

다른 배우들보다 낫다는 자신감도 ㅋㅋ

김경아씨까지 ㅋㅋ 강선생님때가 아마 마지막으로 티비에서 본게 아닌가 싶은 ㅎㅎ
의외로(?) 안영미씨 사진은 안나오더군요.

안영미씨가 본인은 보수적이다 할 때 ㅋㅋ 이정도까진 가끔 나옵니다.
앞 사진 보시면 나오지만 뒤는 본디지 스타일로 계속 비추며 보수적이라고;;

안면 마사지 중, 이런 짧은 코너들도 몇개 씩 나옵니다.

화장실 개그, 이건 정말 고전 중의 고전인데 마지막 반전까지 ㅋㅋ

미미 대 경경의 대결, 절묘하게 미미, 경경으로 이름이 나눠지더군요.
미로 세분이나 끝나긴 하지만 ㅋㅋ 노래로 승부 중인 경경밴드

춤으로 승부하는 미미밴드, 그런데 왜 다들 밴드라고;;

하이힐 신고 점프까지 ㅎㄷ

타고 퇴장하는거 정말 ㅋㅋ

관객들 모셔서(애인 데려오기라 남성만 뽑아갑니다. 조심하시길 ㅋㅋ)
이것저것 막 시킵니다. 김경아씨는 본인 남편을 데리고 오셔서;;
어제 밤에 한 애교를 해보라는데 벗으려고 하는 권재관씨 ㅋㅋ

이날 수고하셨던 사회자분과 꽃돌이들....인데 이름이 기억이;;(개그프로를 잘 안봐서;;)
귀여운 모습이지만 과격하신 분이라 관객에게 욕이나 가운데 손가락이 난무하기도;;
아마 개인 수위로는 이분이 제일 높지 않으셨나 싶네요. ㅋ(지역드립까지 나오는건 ㅋㅋ)

역시나 추억의 분장실의 강선생님 ㅎㅎ

마지막으로 댄스 타임~



웃고 떠들고 재밌었던 시간이었습니다. 기대만큼 파격은 아니었고
방송용에서 살~짝 높은 수위로 가족이 봐도 적절한 수준이구요.
마지막 4인방의 10년 후의 내모습은?같은 스크린 상영을 봐도 그렇고
4인방의 과거와 현재를 볼 수 있고, 끈끈한 우정의 쇼라는 느낌이 강합니다.
개그쇼지만 전체적인 구성이 4인방에 맞춰 잘 짜여진게 마음에 드네요.
팬이시라면 꼭 한번 보시길 ㅎㅎ 웬지모르게 짠한 느낌도 듭니다.
그런 친구들을 만난 4인방이 부럽기도 하구요.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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