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진] 염걸 장군 임진왜란 전적지 재현 by 타누키




강진군 대구면 미포의 상구대미이며, 염걸(1545~1597)장군이 임진왜란 때 300여 명의
의병을 일으켜 왜적과 싸운 전적지이다. 염걸 장군의 자는 국충, 호는 퇴은당으로
어려서부터 남다른 효행과 뛰어난 학문으로 유명하였다. 기마와 궁술이 출중하였던
그는 1592년(선조 25년) 임진왜란 때 조선에 쳐들어오는 왜적을 두 아우 서와 경,
외아들 홍립과 함께 구십포(구강포)와 정수사 싸움에서 섬멸하였다.

특히 염걸 장군은 해안선을 따라 수백 개의 허수아비를 설치하여
조선 측의 병사가 훨씬 많아 보이기 하는 전술과, 곳곳에 대나무 깔개를 설치하여
왜적이 쏜 화살을 다시 뽑아 사용하는 전술을 사용하여 적의 공격을 슬기롭게 막아냈다.

또한 염걸 장군은 왜적에게 후퇴하는 척 위장전술을 펼쳐 정수사로 가는 골짜기로
수천 명의 왜적을 유인, 교란시켜 완전히 소탕하였다.
이 과정에서 아우 경이 순절하였다. 특히 칠량면 월송 앞 넓은 평야 일대에서
적들을 많이 사살하였는데, 여기에서 '신이 재앙을 내려 적들을 죽인 땅'이라는 뜻의
'앙급평'이라는 지명이 유래하였다.

이렇듯 염걸 장군은 대구면 일대에서 크게 전적을 올렸다.
이후 장흥 회령진과 몰운대 왜교성 싸움에서도 큰 공을 세웠다.
이를 계기로 충무공 이순신 장군의 막하에서 수문장으로 활약하였다.
이후 염걸 장군은 노량해전에서 큰 전적을 올리기도 했으나
마지막 거제도 싸움에서 아우, 아들과 함께 순절하였다.

한편 이곳 해안선 주변 대구면 사당리 미산마을에는 사적 제68호인
대구면 도요지에 해당하는 미산 도요지가 다수 분포되어 있어,
고려시대 청자문화가 꽃피운 곳이었음을 알 수 있다.
또한 비록 규모는 크지는 않지만 이곳 항구를 통해 강진에서 만들어진
고려청자들이 빈번하게 외부로 실려나가 거래되었을 것으로 추정된다.

* 상구대미
-도자기(사기)가 무더기로 쌓여 있는 곳이라는 의미의 사투리 표현 사그덤이가
세월이 지나면서 점차 상구대미로 변한 것으로 추정된다.
-안내문에서 발췌-

강진 청자 축제에 가다가 재현되어 있는 세트를 보고 들렸는데
이게 고개길 아래라 안내판이라도 세워졌으면 사람들이 더 많이 들렸을텐데
아쉽더군요. 시골길이라 사람들 몰리면 좀 그렇기야 하겠지만
그래도 고생해서 세우셨을텐데...
안내문처럼 그래도 꽤 길게 나열되어 있습니다.


의병들이다보니 농민부터 승병까지 ㅎㅎ
이야기는 잘 보면 삼국지 생각이 물씬 나는게
이게 진짜로 삼국지에서 힌트를 얻어 염걸장군이 책략을 쓴건지 살짝 의심도 ㅎㅎ;;


장수(?)를 잘보니........장비?!?!?
코에이 게임을 해보셨다면 아시겠지만 삼국지 게임에서 긁어오신 듯 ㅎㅎ


청자유출을 나타내는 듯한 배, 오오~


여포??까지 ㅋㅋㅋㅋ 비단옷(?)인지 갑옷인지 모르겠지만 중국장수같아졌...ㅠㅠ


신기전....제가 써넣은게 아닙니다. ㅠㅠ
바로 옆에 잘랐지만 바로 정자가 있어 마을 주민분들이 많이들 쉬시더군요.


마데 인 차이나, 장비와 여포도 그렇고 중국의 힘은 크...(야)


저 위가 보통 차가 다니는 큰 길인데 아무런 안내판이 없어서 ㅎㅎ
그래도 지방에서 이렇게 조성해 놓는게 보기 좋더군요.



덧글

  • 조던맨 2014/08/10 17:38 # 삭제 답글

    고향을 자료를 찾다보니 여기에 좋은 글이 있어 펌 하여 저희카페에 소개 할 까 합니다
  • 타누키 2014/08/11 15:31 #

    잘 보셨다니 다행이네요.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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