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리다와 마법의 숲] 다시 돌아온 디즈니 스타일?!? by 타누키




라푼젤이 너무 괜찮아서(그러고보니 라푼젤도 리뷰를 안썼...;;;)
디즈니에 다시 한번 기대를 가졌던 메리다와 마법의 숲입니다.

다만 아쉽게도 90년대 디즈니 스타일로 회귀한 듯한게 좀 아쉽네요.
디즈니야 그 시절에 좋아라하고 보긴 했지만
요즘엔 아이들도 그렇게 순수하지만은 않아서;;
(단적으로 앞자리 초등 중~고학년쯤되보이는 녀석들은 다 보고
위습 안따라갔으면 일도 안났을텐데 뭐 그런 평도 하더군요;;
아니면 영어 발음이 왜저래??라던지 ㅋ)
자막버전으로 봤는데 강수정 버전은 몰라도 개인적으로 켈리 맥도널드를 괜찮아해서
빨간머리 영국발음(?) 하악하악~

물론 어린 아이들에게 보여주는게 나쁘다는건 아니고 머리가 좀 트인 사람이 보기엔
아쉽다는 점?? 요즘엔 아이들이 보는 작품에도 어른들을 위한 컷을 집어넣어
아이들은 이해하지 못하더라도 위트있게 만드는데 비해
메리다는 그런게 거의 전무하다시피한 순수 아이용이라....
(어른들을 위한 컷을 집어넣는다고 다 좋은건 아니지만-백설공주 : 미러미러라던지..)

다만 전 되도록이면 그때 그때 매체나 등급에 맞춰서 따로 감상하는 스타일입니다.
얼마전 선배와 이야기하다 뮤지컬은 오글거리고 별로 안좋다는 이야기가 나왔는데
뮤지컬은 사실 그 맛에 보는거라;; 그러니 전 정극을 볼 때와 뮤지컬을 볼 때는
기대치와 감상포인트가 아예 바뀐다는 이야기를 했더니 흐음 하시던;;

전 디즈니의 작품은 뮤지컬과 비슷한 위치에 놓고 보는 편이라
(대부분 노래를 한다던지, 해피엔딩 혹은 권선징악같은 단순한걸 노리니까)
영화판 백설공주와 같은 혹평까지는 안나오네요.

개인적으로 내러티브가 약한게 아쉽긴해도 워낙 고전(?) 디즈니 스타일을
좋아라고도 하고 비주류 소스를 주로 쓴 작품이라 그래도 마음에 듭니다.

최근 애니메이션 스타일은 아니다보니 감안해야하며
초등 저학년 아이들은 재밌게 보는 것 같더군요.
보통 아이들이 같이 보게 되면 망했다....라는 느낌이 들기 쉬운데
고학년도 끝나고 나서야 약간의 불평(?)을 하는 수준으로
실제 관람 때는 집중해서 보고 저학년 아이도 좋아하는걸 따라하는 수준이라 긔엽긔~
(하지만 남자아이였다면 어땠을까 ㅋㅋ)
작품 중에 집중 못해서 딴 소리나 딴 짓하면 정말 표가 아까울 지경인데
아이들이 꽤 있었음에도 관람분위기가 좋았습니다.

극장에서 보는건 좀 애매~하지만 빨간머리 좋아하신다면 추천드립니다. ㅎㅎ
이하부터는 내용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빨간머리에 대한 로망(?)이랄까 그런걸 다 집어넣은 영화라
개인적으로 추가점~~!! 빨간머리 앤 무사버전이랄까 ㅎㅎ
어렸을 적, 선천적 빨간 머리 아이가 있었는데 왜인지는 몰라도
정말 살이 하얗던게 기억이 나네요. 유전적으로 빨간 머리는 살이 하얀건지;;
(남자였다는게 함정)어쨌든 말 안듣는 다 큰 빨간머리, 긔엽긔~~ ㅎㅎ

자기 사랑을 찾기 전에 정략결혼이 싫다는게 골자인데 뭐 이해 안가는건 아니고
각 후보들 나와서 별 쇼를 다할 때 보면 인지상정도 있는 아이에
힘자랑하는걸 보면서 남자에 대한 관심을 드러내는걸 보면 귀여운게 ㅎㅎ
(만일 딩월부족 아들이 그 덩치였다면 바로 넘어갔을 듯 ㅋㅋ)

이렇듯이 심각하게 여성의 인권!! 뭐 이렇게 반대하는게 아니라
슬쩍 간보면서 어장관리의 표본(응?)을 보여주는게 재밌고 긔엽긔~


세 동생들은 완전 악동입니다;; 뭐 나쁜건 아니고 식탐 쪽으로만 그렇지만 ㅎㅎ
아버지인 왕은 리암 니슨 생각나는게 ㅋㅋㅋㅋ
딸에게 활도 주고 딸바보지만 공처가로 잡혀살고 진짜 반 바보라는게....;;;;
스코틀랜드 인들을 반 바보로 그려놨는데 스코틀랜드 사람들이 보면 싫어할 듯;;


어머니와 딸의 갈등이 소소한게 요즘에도 적용될 듯하고 가족영화로 적당하더군요.
왕가의 정략결혼(?)이라는게 요즘 소재로는 좀 그렇지만
다른 문제로 이입해서 보면 될 것이고 서로의 이야기를 잘 들어줬으면~
으로 노래부르는게 마음에 듭니다. 다만 디즈니로서 아쉬운게
이번 메리다에서는 건질만한 노래가 없어보이는게 ㅠㅠ
라푼젤에서는 몇 곡 건졌는데...ㅠㅠ


세부족, 맥거핀, 맥킨토시, 딩월
메리다 네까지 합쳐서 네 부족의 단결을 위한 정략결혼,
그렇다고해도 다들 진짜 고집덩어리는 아니라 결국 거듭된 소통으로 말이 통합니다.
세대 간에 한두번 소통으로는 말이 될리가 없다는걸 보여준다고도 보고
왕비의 도움으로 연설하긴 했지만 그 수신호를 알아보고 이야기를 풀어나가는건
결국 자신도 어느정도는 이해하고 있었다는 이야기겠죠.
(이해해도 하기 싫어하는게 자식들이니까....(야))

맥쪽은 잘 몰라 다른 부족들은 모르겠지만 맥킨토시 부족은 등장할 때 부터 ㅋㅋㅋ
아니 왜 하필이면 이름이 ㅋㅋㅋㅋ했더니 마지막 잡스 추모가 잠깐;;


목공예에 집착하는 마녀, 원어가 어떻게 되는지 모르겠지만
말귀를 못 알아듣고 이상한 약을 만들어줘서 왕비를 곰으로 변하게 합니다.
자막 상으로는 좀 매끄럽지 못한데 흐음...


모든 일의 원흉, 위습....아이들 말대로 이녀석만 안따라 갔다면
모르두가 메리다를 따라와 아버지 발을 잘라가지 않았을지도 모르고 마녀집에도
안갔을지도 모르고 등등 ㅋㅋㅋ
뭐 흉폭한 생물 없애는 것도 왕가의 할 일 이니까 그러려니~


세 동생들도 결국 먹고 곰돌이로 ㅋㅋㅋㅋㅋㅋ 긔여운데
이 아이들은 공주와 왕비의 갈등해소로 자동복귀 되는게 그나마 다행 ㅋㅋ


처음에 보여주는 단편, 달, 한가위에 딱 맞는게 좋더군요.
대사는 따로 안나오지만 행동으로 할아버지에서 아버지, 아들로 이어지는
행동 변천사를 보는게 ㅋㅋ 윗 세대를 모방하면서 결국 아이도 자신만의 모자 쓰는 법과
청소법을 발견해 자신의 세대를 완성시키는게 멋드러집니다.

메리다 본편과도 연계되는 주제라 더 좋았던~
결국 서로 좀 더 이야기하고 지내자~라는 훈훈한 결말 ㅎㅎ
-출처는 모두 다음, 네이버 영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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