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움] 동굴+붉은 색의 은밀한 부분을 반영하기+무제, 아니쉬 카푸어展 by 타누키




"동굴 - Cave"
2012년 작, 코텐스틸 소재라는데 13톤이라는 무게만큼 큰 크기가....
본래 무제였는데 여기에 전시하면서 동굴이라고 이름붙였다고 하네요. ㅠㅠ)b
카푸어 작품에 반영도 있지만 빛을 흡수해 깊이를 느끼기 힘들게 만드는 방식도
대단히 와닿는데 이 작품 역시 구멍 앞에서 동굴같은 느낌을 받을 수 있는게 오..


늘 새로운 재료를 탐구하는 카푸어의 최근 코텐스틸 작업 중 2012년 5월에
처음 발표된 최신작이다. 13톤에 이르는 거대한 타원형의 철구조물이 쇠막대 위에
얹혀져 있다. 마치 땅에 가볍게 내려앉은 듯한 형상은 상식적인 중량감을
상쇄시키지만, 그럼에도 그 앞에서 우리는 여전히 불안감을 느낀다.
더욱이 작품 앞에 선 우리의 머리 위를 뒤 덮는 어둠은 경이로움과 두려움을
동시에 안겨 주어, 다분히 거칠고 물질성 강한 작품임에도
매우 미묘한 심리적인 효과를 자아낸다.
-카달로그에서 발췌-

고개를 넣듯이(?) 관람할 수 있고 허락된다면 소리도 한번 질러보고 싶었네요. ㅎㅎ
동굴하면 +_+ 워낙 많은 직원들이 무서워서 못해봤지만 ㅠㅠ
각 작품 당 1명 이상, 지하에만 십수명은 배치되어 어쩔 땐
관람객보다 직원이 더 많아 재밌기도 합니다.

집에 와서 편집해보니 작업보다 직원들만 잘 찍어서 사진세트 만들어도 재밌겠단
생각이.. 인물 도촬이라 간이 떨려서 하기 힘들 것 같긴 한데 ㅎㅎ


"붉은 색의 은밀한 부분을 반영하기 - To Reflect an Intimate Part of the Red"


잘 보면 안료 쌓기(?) ㅎㄷㄷ


1979년, 카푸어는 학업을 마친 후 인도를 여행한다. 인도인들이 힌두교 의식과
축제에 사용하는 형형색색의 안료 더미에 영감을 받을 받은 그는
<1000개의 이름들>이라는 일련의 안료 작업을 발표했다. 이 작품은 80년대 초의
대표적인 분말안료 작품으로, 강렬한 원색의 안료가 상징적이면서도
모호한 형상들과 그 주변 바닥까지 뒤덮고 있다. 형상들이 마치 바닥에서
솟아난 듯 보이는 이 작품은 빙산의 일각처럼, 보이지 않는 세계를
암시적으로 포괄하고 있다.
-카탈로그에서 발췌-

다이빙해서 부셔보고 싶다!!는 충동도...
이 주변에 직원이 제일 많았던 것 같네요. 모두 직원분들 ㅎㅎ


"무제 - Untitled"
섬유유리와 안료라는데......빛이 있어도 반사가 거의 안되서
이게 차있는 상태인지 다른 것처럼 오목한지 구분이 안되고 깊게 느껴지는게 워...


1980년대 중반부터 시작된 보이드 시리즈 중 하나로, 조각의 오랜 관습을 벗어나
조각의 내부로 함몰된 음의 공간을 다루고 있다. 창조와 탄생의 공간을 은유하는
오목한 반구 형태는 암시적으로 여성의 자궁 또는 어머니의 가슴을 네가티브 형태로
조형화한 것일 수도 있다. 빛을 흡수해버리는 짙은 파란색 가루 안료로 뒤덮인
내부는 깊이를 가늠하기 어려운 검푸른 심연을 만들어 낸다. 이는 공간의
물리적인 깊이의 한계를 넘어 숭고함과 경외감을 일으키는 무한한 공간으로
확장되며 근원적 체험을 유도한다.
-카탈로그에서 발췌-

설명으로 보면 이게 뭔소린가 싶은데 직접 보면 ㅠㅠ)b
저절로 실소가 막 나오면서 우왕 ㅠㅠ
사방으로 이리저리 보니 역시 오목하더군요. ㅎㅎ
재밌게도 세방향으로 감상해야하다보니 출입 인원 제한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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