펠릭스 게임의 악당 주먹왕 랄프가 게임이 끝나고서도 구박을 받는 현실을 못참고
착한 캐릭터들이 받는 메달을 따서 인정받으려는 스토리의 주먹왕 랄프입니다.
무엇보다도 불이 꺼지고 오락실 캐릭터들이 쉬거나 여유를 즐기는 모습을
영상으로 만들어 놓는게 정말 ㅠㅠ 캔이나 류, 춘리같은 착한(?) 캐릭터들은
아쉽게도 배경으로만 지나가지만 찾아보는 재미가 쏠쏠 합니다.
랄프 성우는 존 C. 레일리가 맡았는데 정말 잘 어울립니다.
그리고 펠릭스 게임에 그런 뒷이야기가 있었다는건........
이건 랄프가 나쁜게 아니잖아;;;ㅋㅋ
펠릭스는 고칠뿐이고 영 밉상으로 나오는 아파트 거주자들이 진짜 ㅎㄷㄷ
문제는 아이들이 보기엔 흐음................;;
영화를 보고 난 주변 반응이 그렇게 좋지만은 않은 것 같기도 하고;;
역시 살짝 어른 취향 ㅎㅎ 올드 게임 유저라면 더 좋고 아니더라도
재밌게 볼 수 있는 영화일 것 같긴하지만 역시 호불호가 꽤 갈릴 것 같네요.
3D로 한번 보고 싶었는데 3D 자막은 관 찾기가.......ㅠㅠ
더빙관만 엄청 많습니다. 하긴 더빙으로 보면 아이들 호응도가 좀 더 올라갔을지도;
나쁜 캐릭터를 '연기'하며 사는 악당들이기에 이렇게 정기 모임도 가집니다.
문제는 게임이 끝나고 여가 시간에서도 악당 취급받는다는게;;
쿠퍼나 바이슨, 장기에프같은 캐릭터들이 줄줄이 ㅠㅠ)b
이하부터는 내용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펠릭스 성우를 30락의 잭 맥브레이어가 맡아서 ㅠㅠ)b ㅋㅋㅋㅋㅋㅋ
아나 이분 ㅋㅋㅋㅋ 30락만큼 어벙벙하진 않지만 자꾸 생각나서 ㅋㅋ
주연들 빼고 거주민들은 3D지만 2D 오래전 프레임 끊기는 버전으로
영상을 만들어서 그거 보는 재미도 쏠쏠 합니다.

펠릭스도 거의 기억이 안나는지라 스파나 팩맨 이런 게임말고는
실시간으로 즐겼던게 없는게 아쉽긴 하지만 이 게임도 유명했던 듯한 히어로즈 듀티
그 중 칼훈 병장으로 성우가 제인 린치!! 글리에서의 활약처럼 ㅋㅋㅋㅋㅋㅋ
캐릭터에 딱 맞습니다. 펠릭스와 얽히는 것도 나름 재밌고 성우들 보는 재미가 쏠쏠~

다만 조~금 아쉬웠던건 랄프보다 슈가러쉬 비중이 좀 더 높은데
이 게임은 정말 전혀 모르는지라;;(실제 게임인지 가상인지도 모르겠....)
그래도 덕분에 스토리 라인은 잘 꾸며져서 마음에 들었습니다.
악역 킹 캔디에 서버가토리의 알란 터딕이 맡은 것도 ㅋㅋㅋㅋㅋㅋ
아 성우 보는 재미만 해도 미드 좀 보셨다면 재밌으실 꺼에요. ㅎㅎ
스크롤 다 끝나고 아주 잠깐의 쿠키가 있는데 정말 잠깐이라 ㅋ
그래도 스크롤도 재밌게 꾸며놔서 기다려 볼만 합니다.

덧글
아주 재밌게 봤던 영화였습니다ㅎ
소닉이 포스터에 나와서 보러 간거지만
너무 지인짜 액스트라급 ㅋㅋㅋㅋㅋ
디즈니 홈페이지가면 실제로 그 게임들을 즐길수 있어요~!
http://disney.go.com/wreck-it-ralph/#/games
아무튼, 보고나서 남는건 바넬로피 쨔응과
최후의 승리자 펠릭스 (크아아악~!)